채근담 전집 (22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4 143. 饑則附,飽則颺,燠則趨,寒則棄,人情通患也。 기즉부 포즉양 욱즉추 한즉기 인정통환야 자기 아쉬우면 달라붙고 제 배부르면 흩어지며 내 신세가 평안하면 달려오고 내가 힘들면 떠나 버리는 것. 이것이 인정의 공통된 병폐다. 인심이란게 대의나 정의를 향해 움직이기도..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4 142. 士君子,貧不能濟物者, 遇人痴迷處,出一言提醒之, 遇人急難處,出一言解救之, 亦是無量功德。 사군자 빈불능제물자 우인치미처 출일언제성지 우인급난처 출일언해구지 역시무량공덕 군자로서 비록 가난하여 물질이 없어도, 어리석어 미혹한 지경에 빠져있는 사람을 보면 한..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3 141. 當與人同過,不當與人同功。 同功則相忌。 可與人共患難,不可與人共安樂。 安樂則相仇。 당여인동과 부당여인동공 동공즉상기 가여인공환란 불가여인공안락 안락즉상구 허물은 남과 함께하되 공로는 남과 함께 하지 말라. 공을 함께하면 곧 서로 시기하게 되리라. 환난은 남과 ..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3 140. 鋤奸杜倖,要放他一條去路。 若使之一無所容,譬如塞鼠穴者,一切去路, 都塞盡,則一切好物,俱咬破矣。 서간두행 요방타일조거로 사지일무소용 비여색서혈자 일체거로 도색진 즉일체호물 구교파의 간악한 무리를 제거하고 아첨하는 사람을 막음에 있어 모름지기 그들에게 한..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2 139. 德者,才之主。 才者,德之奴。 有才無德,如家無主而奴用事矣,幾何不魍魎而猖狂? 덕자 재지주 재자 덕지노 유재무덕 여가무주이노용사의 기하불망량이창광 덕이란 재주의 근본이고, 재주는 덕에 따르는 종이니, 재주는 있으되 덕이 없다면 이는 마치 주인없는 집에 종이..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1 138. 惡忌陰。 善忌陽。 故惡之顯者禍淺,而隱者禍深。 善之顯者功小,而隱者功大。 악기음 선기양 고악지현자화천 이은자화심 선지현자공소 이은자공대 악은 감추어지길 꺼리고 선은 밝혀짐을 꺼려한다. 그러므로 드러난 악은 재앙이 적고 숨은 악은 재앙이 깊으며, 드러난 선은 공이..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1 137. 爵位,不宜太盛。 太盛則危。 能事,不宜盡畢。 盡畢則衰。 行誼,不宜過高。 過高則謗興而毁來。 작위 불의태성 태성즉위 능사 불의진필 진필즉쇠 과고즉방흥이훼래. 벼슬에 오르되 지나치게 성해서는 안되니, 지나치게 성하면 곧 위태롭다. 잘하는 일이라고 끝장내지 말아야 하.. 2013년 7월 10일 오전 12:30 136. 功過,不容少混。 混則人懷惰墮之心。 恩仇,不可太明。 明則人起携貳之志。 공과 불용소혼 혼즉인회타타지심 은구 불가태명 명즉인기휴이지지 공과 허물은 조금도 혼동하지 말아라, 혼동하게 되면 곧 사람들은 나태하고 타락한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은혜와 원수는 지나치게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