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전집 (22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7월 14일 오후 06:56 159. 心者,後裔之根。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 심자 후예지근 미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 마음씀씀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니, 뿌리가 뽑히고도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나무란 뿌리가 얕으면 높이 무성히 자라지도 못하고 바람에 쉽게 넘어진다. 내 지금하는 모든.. 万事는 人事 158. 德者,事業之基。 未有基不固而棟宇堅久者。 덕자 사업지기 미유기불고이동우견구자 덕은 사업의 기초이니,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서도 그 집이 오래 견딘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바닥에 기둥박고 얼기설기 올린 원두막이 여름 한 철 지나면 기울듯... 집이란 땅파고 기초다져.. 떠도는 말... 157. 交市人,不如友山翁。 謁朱門,不如親白屋。 聽街談巷語,不如聞樵歌牧詠。 談今人失德過擧,不如述古人嘉言懿行。 교시인 불여우산옹 알주문 불여친백옥 청가담항어 불여문초가목영 담금인실덕과거 불여술고인희언의행 시정(市井)의 사람과 사귀는 것은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 2013년 7월 13일 오후 05:28 156. 謹德,須謹於至微之事。 施恩,務施於不報之人。 근덕 수근어지미지사 시은 무시어불보지인 덕을 세우려면, 모름지기 일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할 것이요, 은혜를 베풀려거든 보답하지 못할 사람에게 힘써 베풀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요 시작이 반이라고... 웅장한 건.. 박수칠 때 떠나라 155. 謝事,當謝於正盛之時。 居身,宜居於獨後之地。 사사 당사어정성지시 거신 의거어독후지야 일에서 물러서려거든 마땅히 그 전성기에 물러서야 하고, 몸을 두려거든 마땅히 홀로 뒤떨어진 곳에 두어야 하느니라.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밍기적거리며 단물 다 빨아먹어.. 2013년 7월 12일 오후 11:28 154. 節義傲靑雲,文章高白雲,若不以德性陶鎔之,終爲血氣之私, 技能之末。 절의오청운 문장고백운 약불이덕성도용지 종위혈기지사 기능지말 절의가 청운을 내려다볼 만하고 문장이 구름보다 높을지라도, 만약 덕성으로써 다듬어지지 않으면 일개 혈기로 그치고, 그 재주도 끝나리라.. 서둘면... 153. 事有急之不白者,寬之或自明,毋躁急以速其忿。 人有操之不從者,縱之或自化,毋操切以益其頑。 사유급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무조급이속기분 인유조지불종자 종지혹자화 무조절이익기완 일에 급하게 서둘면 드러나지 않다가도 너그럽게 하면 혹 저절로 명백해지는 것이 있으니,.. 아껴라 152. 有一念而犯鬼神之禁,一言而傷天地之和,一事而釀子孫之禍,最宜切戒。 유일념이범귀신지금 일언이상천지지화 일사이양자손지화 최의절계 잠깐의 생각으로도 신명이 금하는 걸 범하고, 잠깐의 말로도 천지의 조화를 해치며 짐깐의 일로도 자손에게 재앙을 빚을 수 있으니, 이를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