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전집 (2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신의 균형... 175. 無事時,心易昏冥,宜寂寂而照以惺惺。 有事時,心易奔逸,宜惺惺而主以寂寂。 무사시 심이혼명 의적적이조이성성 유사시 심이분일 의성성이주이적적 일이 없을 때에는 마음이 어두워지기 쉬우니 마땅히 고요하면서도 깨어 있는 지혜로써 비추어야 하고, 일이 있을 때에는 마음.. 고스란히... 174. 心體,便是天體。 一念之喜,景星慶雲。 一念之怒,震雷暴雨。 一念之慈,和風甘露。 一念之嚴,烈日秋霜。 何者少得? 只要隨起隨滅,廓然無碍,便與太虛同體。 심체 편시천체 일념지희 경성경운 일념지노 진뢰폭우 일념지자 화풍감로 일념지엄 열일추상 하자소득 지요수기수.. 2013년 7월 21일 오후 05:51 173. 爲鼠常留飯,憐蛾不點燈。 古人此等念頭,是吾人一點生生之機。 無此,便所謂土木形骸而已。 위서상유반 린아불점등 고인차등염두 시오인일점생생지기 무차 편소위토목해이이 ‘쥐를 위하여 언제나 밥을 남겨두고 부나방을 불쌍히 여겨 등불을 켜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옛사.. 2013년 7월 21일 오전 06:26 172. 我貴而人奉之,奉此峨冠大帶也。 我賤而人侮之,侮此布衣草履也。 然則原非奉我,我胡爲喜? 原非侮我,我胡爲怒? 아귀이인봉지 봉차아관대야 아천이인모지 모차포의초리야 연즉원비종아 아호위희 원비모아 아호위노? 내가 귀할 때 남들이 나를 받드는 것은 이 높은 관과 큰 허리.. 마음과 뜻 171. 心虛則性現。 不息心而求見性,如撥波覓月。 意淨則心淸。 不了意而求明心,如索鏡增塵。 심허즉성현 불식심이구견성 여발파멱월 의정즉심청 불료의이구명심 여색경증진 마음이 비어야 본성이 보이는 법. 마음이 편치않은데 본성 보기를 구한다면, 이는 마치 일렁이는 물결위에.. 2013년 7월 20일 오전 07:49 170. 恩宜自淡而濃。 先濃後淡者,人忘其惠。 威宜自嚴而寬。 先寬後嚴者,人怨其酷。 은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 인만기혜 위의자엄이관 선관후엄자, 인원기혹. 은혜를 베풀 땐 담담하게 잔잔한데서 시작해서 깊이 베풀어라. 먼저 크게 베풀다가 나중에 담담해지면 사람들이 그 은혜를 .. 爲善자... 169. 能脫俗,便是奇。 作意尙奇者,不爲奇而爲異。 不合汚,便是淸。 絶俗求淸者,不爲淸而爲激。 능탈속 편시기 작의상기자 불위기이위이 불합오 편시청 절속구청자 불위청이위격 속됨을 벗어남이란 곧 신기한 경우다. 부러 신기한 척 만 하고 속세를 떠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사.. 덜어내기... 168. 人之過誤,宜恕,而在己則不可恕。 己之困辱,當忍,而在人則不可忍。 인지과오 의서 이재기즉불가서 기지곤욕 당인 이재인즉불가인 남의 잘못은 마땅히 용서해주고 자신에게 있는 잘못은 용서하지 말라. 자신의 곤란은 마땅히 참되 남의 곤란은 참고 외면하지 마라. 자신의 허물.. 이전 1 ··· 4 5 6 7 8 9 10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