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전집 (22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7월 9일 오후 11:53 087. 靜中念慮澄徹,見心之眞體。 閑中氣象從容,識心之眞機。 淡中意趣冲夷,得心之眞味。 觀心證道,無如此三者。 정중염려징철 견심지진체 한중기상종용 식심지진기 담중의취충이 득심지진미 관심증도 무여차3자 고요한 가운데 생각이 맑고 투철하면 마음의 참된 본체를 볼 .. 2013년 7월 9일 오후 11:53 086. 念頭起處,纔覺向欲路上去,便挽從理路上來。 一起便覺,一覺便轉。 此是轉禍爲福, 起死回生的關頭,切莫輕易放過。 염두기처 재각향욕로거상 변만종리로상래 일기변각 일각변전 차시전화위복 기사회생적관두 절막경이방과 생각이 일어나 조금이라도 욕망의 길로 향하는 .. 2013년 7월 9일 오후 11:52 085. 閑中不放過,忙處有受用。 靜中不落空,動處有受用。 暗中不欺恩,明處有受用。 한중불방과 망처유수용 정중불낙공 동처유수용 암중불사은 명처유수용 한가할 때도 헛된 짓 않으면 바쁠때 여유있고, 고요할 때에 마음이 허무에 빠지지 않으면 일할 때 유용하고, 어두울 때에 속이.. 2013년 7월 9일 오후 11:52 084. 貧家淨拂地,貧女淨梳頭,景色雖不艶麗,氣度自是風雅。 士君子一當窮愁寥落,奈何輒自廢弛裁? 빈가정불지 빈녀정소두 경색수불염려 기도자시풍아 사군자일당궁수요락 내하첩자폐이재 가난한 집안도 깨끗하게 방을 쓸고, 가난한 여인도 깨끗하게 머리를 빗으면 모습이 비록 화.. 2013년 7월 9일 오후 11:50 082. 風來疎竹,風過而竹不留聲。 雁度寒潭,雁去而潭不留影。 故君子,事來而心始現,事去而心隨空。 풍래소죽 풍과이죽불유성 안도한담 안거이담도불유영 고군자 사래이시현 사거이심수공 성긴 대숲에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이 자고나면 대숲에 소리가 남지 않는 법. 기러기가 차가.. 81 081. 氣象要高曠, 而不可疎狂。 心思要縝密,而不可瑣屑。 趣味要冲淡,而不可偏枯。 操守要嚴明,而不可激烈。 기상요고광 이불가소광 심사요진밀 이불가쇄설 취미요충담 이불가편고 조수요엄명 이불가격렬 사람의 기상은 모름지기 높고 밝아야 하지만 띄엄띄엄이거나 허황.. 80 080. 圖未就之功,不如保已成之業。 悔已往之失,不如防將來之非。 도미취지공 불여보이성지업 회이주지실 불여방장래지비 아직 이루지 않은 공을 도모하는 것은 이미 이룩한 업적을 지키는 것만 못하고, 이미 저지른 허물을 후회하는 것은 앞으로 닥쳐올 잘못을 막는 것만 못하니라. .. 79 079. 耳目見聞爲外賊,情欲意識爲內賊。 只是主人翁,惺惺不昧,獨坐中堂,賊便化爲家人矣。 이목견문위외적 정욕의식위내적 지시주인옹 성성불매 독좌중당 적변화위가인의 귀와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은 외부의 적이고 정욕과 의지와 앎이란건 내부의 적이다. 다만 이를 겪는 마음의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