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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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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인생이란...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 자왈 조문도 석사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이 말은 말 그대로 인생의 의미란 뭔가를 밝히는 말... 그저 낳고 살고 죽고를 반복하는 게 삶 아니라 깨우침을 향하는 게 인생임을 밝히는 것... 인생이란... 이 세상에 사람들에 빌붙어..
논어-어진 사람... 子曰 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자왈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공자 이르길 오직 어짊을 아는 사람만이 사람을 골라 좋아도 싫어도 할 수 있다. 어진 사람이 사람을 고른다? 어짊=무골호인? 무골호인은 줏대 없는 사람이다. 어진 사람은 어짊이 판단의 기준인 사람... 아니다 어진 사람은 어질게 ..
논어-務實力行 子曰 不仁者 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 安仁 知者 利仁. 자왈 불인자 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인자 안인 지자 이인 공자 이르길 어질지 못한 자는 곤경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즐거움도 오래 간직하지 못하며 어진 사람은 그저 어진 삶에 편안하고 깨달은 사람은 어짊의 유익을..
논어-촌사람 子曰 里人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자왈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공자 이르길 촌사람들이 본디 아름다움을 아니 어짊이 가득한 자리를 고를 줄 모르면 지혜를 안다 하기 어렵다 했다. 예로부터 유행에 민감하고 아는 것 많은 사람?? 큰 일 낼 사람으로 보아 왔다. 식자우환이란 말도 그런 ..
논어-가려볼 줄 안다 儀封人請見 曰 天將以夫子 爲木鐸. 의봉인청견 왈 천장이부자 위목탁 의 지역의 수비대장이 공자를 청하여 만나 하늘이 장차 공자를 목탁으로 삼고자 하심이다 했다. 위 글로는 내용이 상세하지 않으나 집주라는 책에 그 설명이 나와있다. 儀封人請見曰 君子之至於斯也 吾未嘗不得見也 ..
논어-늙은 티... 成事不說 遂事不諫 旣往不咎. 성사불설 수사불간 기왕불구 이미 되어진 일 언급하지 않으며 끝난 일은 따지지 않으며 지난 일 탓하지 않는다. 사람 그릇됨의 크기는 한 마디로 뒤끝 없음이다. 구질구질 왕년 찾고 징징거리는 인간은 도무지 발전이란게 없는 법... 나이 50 줄에 벌써부터 ..
논어-과장됨 祭如在 祭神如神在 제여재 제신여신재 조상에 제사할 때는 바로 앞에 계신 듯, 신명에 제를 드릴 때도 신이 앞에 있는 듯 한다. 제를 드리거나 효를 행한다 할 때 기본으로 갖춰야하는 마음자세는 남들에 어찌 보일까 보다 바로 내 앞에 조상이 신명이 있는 듯 삼가하고 진솔할 일... 곡소..
논어-지나치지 마라 禮 與其奢也 寧儉 喪 與其易也 寧戚. 예 여기사야 영검 상 여기이야 영척 예의는 과장되게 하기보다는 그저 편안한 정도가 좋고 장사 치룰 땐 격식에 매이지 말고 애도하는 마음 만 표하면 된다. 가끔은 지나치게 격식찾는 사람 본다. 마치 제 혼자 예절 마스터한 양... 예절이란 그저 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