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渤海考1-저자소개, 王系와 臣下 柳 得 恭著 저자의 소개 柳得恭/1749~1807) 조선 정조 때의 북학파(北學派), 4검서(檢書: 오늘날 책을 검수하는 직책)의 한 사람. 한문학사(漢文學史)에서도 4가(家)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고 있다. 본관 문화(文化). 자 혜풍(惠風)․혜보(惠甫). 호 영재(泠齋)․영암(泠菴)․가상루(歌商樓)․고운당(古芸堂)․고운거사(古芸居士)․은휘당(恩暉堂) 등이다. 증조부와 외조부가 서자였기 때문에 서얼 신분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요절하여 모친 아래에서 자랐고, 18,9세에 숙부인 유련(柳璉)의 영향을 받아 시짓기를 배웠으며, 20세를 지나 박지원(朴趾源)․이덕무(李德懋)․박제가(朴齊家)와 같은 북학파 인사들과 교유하기 시작하였다. 1774년(영조 50)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여 생원(生員)이 되었고, 정조..
契丹古傳 거란고전을 읽어갑니다. 그저 읽어보고픈 글들 읽는 것이고... 학술적인 주장하자는 글 아닙니다. 祖光 濱名寬祐가 지은 契丹古傳(거란고전)의 주석서인 契丹古傳詳解 중에서 거란고전의 원문으로 보이는 것들만 뽑아 해석한 것입니다. 제가 契丹古傳(거란고전)의 영인본 직접 본적은 없으므로 濱名寬祐이 판독한 한자에 근거하여 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띄어쓰기와 쉼표와 마침표 등은 본인이 임의로 찍은 것이므로 잘못번역될 수도 있다는 점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장(章)은 契丹古傳詳解을 지은자가 붙인 것이지만 편의상 이에 따릅니다. 알수 없는 고유명사들이 많이 나오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기록들이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여러분의 좋은 생각들을 기다립니다. 제1장. 鏡 曰若稽諸傳 有之曰 “神者 耀體 無以能名焉. 維鑑能象, ..
太白逸史-高麗國 本紀 高麗國本紀 太祖神聖大王天授二年 定都于松岳之陽. 二十六年 御製訓要 其略曰 “惟我東方 舊慕唐風 文物禮樂 悉遵其制 殊方異土 人性各異 苟必不同.” 태조신성대왕천수이년 정도우송악지양. 이십육년 어제훈요 기략왈 “유아동방 구모당풍 문물예악 실준기제 수방이토 인성각이 구필부동.” 태조 신성대왕 천수 2년(919) 송악의 남쪽에 도읍을 정하였다. 26년 훈요를 지으셨는데, 대략 이러하다. “생각컨대 우리 동방이 예로부터 당풍을 사모하여 문물과 예악이 모두 그 법을 따랐다. 그러나 방위가 다르고 풍토가 달라 사람의 성품이 또한 각각 다르니 동화될 필요 없다.” 泰封國王弓裔 其先平壤人 本報德王安勝之遠裔也. 其父剛 從術家言 從母姓爲弓氏. 태봉국왕궁예 기선평양인 본보덕왕안승지원예야. 기부강 종술가언 종모성위궁씨. 태봉국의 왕..
太白逸史- 大震國本紀 大震國本紀 朝代記曰 開化二十七年九月二十一日 平壤城陷落時 振國將軍大仲象 守西鴨綠河 聞變 遂率衆走險路經開原 聞風願從者 八千人. 乃同歸而東 至東麰山而據 堅壁自保 稱國後高句麗 建元重光. 傳檄所到 遠近諸城 歸附者衆. 惟以復舊土爲己任 重光三十二年五月崩 廟號曰世祖 諡號曰振國烈皇帝. 조대기왈 개화이십칠년구월이십일일 평양성함락시 진국장군대중상 수서압록하 문변 수솔중주험로경개원 문풍원종자 팔천인. 내동귀이동 지동모산이거 견벽자보 칭국후고구려 건원중광전격소도 원근제성 귀부자중. 유이복구토위기임 중광삼십년오월붕 묘호왈세조 시호왈진국열황제. 『조대기』에 이르길 개화 27년(단기 3001, 668) 9월 21일, 평양성 함락 때 진국장군 대중상은 서압록하를 지키다가 변을 듣고 마침내 무리를 이끌고 험한 길을 달려 개원을 지나는데..
太白逸史- 高句麗國本紀 高句麗國本紀 高句麗之先 出自解慕漱 解慕漱之母鄕 亦其地也 고구려지선 출자해모수 해모수지모향 역기지야. 고구려의 선조는 해모수로부터 시작되는데 해모수의 고향이 또한 그 땅(고구려 : 지명)이다. 朝代記曰解慕漱從天而降 嘗居于熊心山. 起兵於夫餘古都 爲衆所推 遂立國稱王 是謂夫餘始祖也 着烏羽冠 佩龍光劒 乘五龍車 從者百餘人 朝則聽事 暮則登天 無所令而管境自化 山無盜賊 禾穀滿野 國無事而民亦無事. 조대기왈 해모수종천이강 상거우웅심산. 기병어부여고도 위중소추 수립국칭왕 시위부여사조야. 착오우관 패용광검 승오룡거 종자백여인 조즉청사 모즉등천 무소영이관경자화 산무도적 화곡만야 국무사이민역무사. 조대기에 이르길 “해모수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웅심산에서 살다가 부여의 옛 서울에서 군대를 일으켜 무리에게 추대되어 나라를 세우고 왕이 ..
太白逸史-참고 자료 5典, 5事, 5倫... 참고 桓 國 五 訓 誠信不僞 성신불위 첫째 모든 일에 정성과 믿음으로 행하여 거짓이 없게 하고, 敬勤不怠 경근불태 둘째 공경하고 근면하여 게으름이 없게 하고, 孝順不違 효순불위 셋째 효도하고 순종하여 거역하지 말고, 廉義不淫 염의불음 넷째 청렴라고 의를 지켜 음란하지 말고, 謙和不鬪 겸화불투 다섯째 겸양하고 화평하게 지내어 싸움을 하지 말라. 三 倫 父 子 愛 之 綱 부자애지강 君 民 禮 之 綱 군민예지강 師 徒 道 之 綱 사도도지강. 經(三一神誥)云 ‘人物 同受三眞 惟衆迷地 三妄着根 眞妄對作三途.’ 경(삼일신고)운 ‘인물 동수삼진 유중미지 삼망착근 진망대작삼도’ 경(삼일신고)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사람과 만물이 다 함께 3가지 본성을 받았으나, 오직 어리석은 무리들은 미혹에 빠져 3가지 망령됨에 ..
太白逸史- 蘇塗經典本訓-神誌秘詞 神誌秘詞 神誌秘詞 檀君達門時人 神誌發理所作也. 本三神古祭誓願之文也. 夫上古祭天之義 要在爲民祈福 祝神興邦也. 신지비사 단군달문시인 신지발리소작야. 본삼신고재서원지문야. 부상고제천지의 요재위민기복축신흥방야. 신지비사는 달문 단군 때 사람인 신지 발리가 지은 것이다. 이것은 본래 삼신께 올리는 제사에서 서원하던 글이다. 저 상고 시대에 하늘에 제사 지낸 참 뜻은 백성을 위하여 복을 기원하고 나라가 잘되기를 신에게 비는 것이었다. 今好事之人 將神誌秘詞 與圖讖星占相出入 推數敷演 言其震檀九變之圖 又作鑑訣豫言之先河 亦謬矣哉. 금호사지인 장신지비사 여도참성점상출입 추수부연 언기진단구변지도 우작람결예언지선하역류의재. 그런데 오늘날 호사가는 신지비사를 도참, 별점과 서로 비슷하니 추측하고 설명을 덧붙여서 라 하고, 또 감..
太白逸史- 蘇塗經典本訓 -三皇內文經, 三一神誥 蘇塗經典本訓 第五- 三皇內文經 三皇內文經 紫府先生 授軒轅 使之洗心歸義者也. 先生 嘗居三淸之宮 宮在靑邱國大風山之陽. 軒侯 親朝蚩尤 路經名華 有是承聞也. 삼황내문경 자부선인 수헌원 사지세심귀의자야. 선생 상거삼청지궁 궁재청구국대풍산지양. 헌후 친조치우 로경명화 시시승문야. 『삼황내문경』은 자부선생이 헌원에게 주어 그로 하여금 마음을 닦아 의로운 정신으로 돌아가게 한 책이다. 선생은 일찍이 삼청궁에 사셨으니 삼청궁은 청구국 대풍산의 남쪽에 있었다. 당시 제후이던 헌원이 몸소 치우천왕을 배알하고 가는 길에 선생의 명성을 듣고 찾아가서 가르침을 전해 들은 것이다. 經文 以神市鹿書記之 分爲三篇 後人推演加注 別爲神仙陰符之說. 周秦以來 爲道家者流之所托 間有鍊丹服食 許多方術之說 紛秉雜出 而多惑溺. 경문 이신시녹서기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