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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高宗肜日

高宗肜日


高宗肜日 越有雊雉 祖己曰 惟先格王 正厥事
고종융일 월유구치 조기왈 유선격왕 정궐사

고종 제사 다음날 우는 꿩이 나타났는데 조기가 이르길 먼저 임금을 바로잡아 일을 바르게할 징조입니다

乃訓于王曰 惟天監下民 典厥義
내훈우왕왈 유천감하민 전궐의

훈계하여 가로되 하늘이 백성을 살펴보고 의를 세우시니

降年有永有不永 非天夭民 民中絶命 民有不若德 不聽罪 天旣孚命 正厥德 乃曰其如台
항년유영유불영 비천요민 민중절명 민유불약덕 불청죄 천기부명 정궐덕 내왈기여대

길고 짧은 시간을 내심은 하늘이 백성을 혼란케하는게 아니라 마디=절기를 알려주는 것이요 백성들은 덕이 부족하여 죄를 묻지 않는 겁니다. 하늘은 이미 바른 덕을 세우라 명하셨으니 그걸 마다하면 됩니까?

嗚呼 王司敬民 罔非天胤 典祀無豐于昵
오호 왕사경민 망비천윤 전사무풍우닐

아아 왕의 지킬 도리는 백성을 섬기는 일입니다 백성들이 하늘 자녀 아니라는 생각 버리셔야 합니다 마치 제사 지내며 풍성히 격식 차리려 말고 정성된 마음으로 하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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