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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說命下3

說命下3

王曰 嗚呼 說 四海之內 咸仰朕德 時乃風 股肱 惟人 良臣 惟聖
왕왈 오호 열 사해지내 함앙짐덕 시내풍 고굉 유인 양신 유성

임금이 말하길 아아 열이여 온 백성이 나의 덕을 우러르는 때가 되었지만 사람구실하자면 수족이 있어야 하듯 성군에겐 현명한 신하가 있는데

昔先正保衡 作我先王 乃曰予弗克俾厥后惟堯舜 其心愧恥 若撻于市 一夫不獲 則曰 時予之辜 佑我烈祖 格于皇天
석선정보형 작아선왕 내왈여불극비궐후유요순 기심괴치 약달우시 일부불획 즉왈 시여지고 우아열조 격우황천

옛날의 재상=아형(이윤을 말함)책은 임금을 임금되게 만든 재상으로 ”내가 임금님을 요순처럼 만들지 못한다면 그 마음의 부끄러움이 시장에서 매맞는 것과 같을 것이라.“하였으며 한 사람(=고종=반경왕)이 제대로 임금구실 안된다면 ”이것은 나의 허물이라.“하며 마치 하늘 모시듯 하였소.

爾尙明保予 罔俾阿衡專美有商 惟后非賢 不乂 惟賢非后 不食
이상명보여 망미아형전미유상 유후비현 불예 유현비후 불식

그대(=부열) 나를 보위함에 온 지혜를 다해주시오 그러나 재상 이윤처럼 하진 마시오 임금이 어리석으면 다스리지 못하고 왕이 아닌데 현명하면 녹을 받지 못하는 법

其爾克紹乃辟于先王 永綏民
기이극소내벽우선왕 영수민

그러니 그대는 선왕들의 임금됨을 이어 백성들을 편안케 하시오

說拜稽首 曰 敢對揚天子之休命
열배계수 왈 감대양천자지휴명

부열이 부읍하며 아뢰길 감히 임금님의 명을 받들겠읍니다 하더라


- 요지인 즉... 왕을 가르치려 말고 보필하라는 말...왕이 미처 신경못쓰는 선왕들을 늘 상기시켜주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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