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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盤庚中1

盤庚中1

盤庚作惟涉河以民遷 乃話民之弗率 誕告用亶
반경작유섭하이민천 내화민지불솔 탄고용단

반경이 강건너로 사람들을 이주하려 할 때 제멋대로 말하고 무고하고 속이며 따르지 않는 사람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其有衆咸造 勿褻在王庭
기유중함조 물설재왕정

그런 무리들 가운데도 왕궁을 업신여기지 않는 이들이 있었는데

盤庚乃登進厥民曰 明聽朕言 無荒失朕命
반경내등진궐민왈 명청짐언 무황실짐명

반경이 그 사람들 앞으로 나서 이르길 '내말을 잘 들으시오 내 왕으로서의 천명을 도모하는 뜻을 잃지 마시오'

嗚呼 古我前后 罔不惟民之承 保后胥慼鮮以 不浮于天時
오호 고아전후 망불유민지승 보후서척선이 부유우천시

음... 우리 선대 임금들은 민의를 거스르지않았으며 (백성 또한) 임금과 서로 염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 하늘이 주신 기회=축복가운데 살았다.

殷降大虐 先王不懷 厥攸作 視民利 用遷
은강대학 선왕불회 궐유작 시민리 용천

대홍수로 선왕들의 마음이 떠난듯하니 할 일이라곤 사람들에게 유리함을 찾아 떠나는 것 뿐...

汝曷不念我古后之聞 承汝俾汝惟喜康共 非汝有咎比于罰
여갈불념아고후지문 승여비여유희강공 비여유구비우벌

어찌하여 그대들은 우리 선왕들이 들은 '벌로 허물을 다스리기 보다 기쁨과 건강으로 그대들을 높이고 섬기라는 (=하늘이치를 이 땅에 실현하라는) 천명을 생각지 않소


- 여기서 소위 殷墟로 遷都를 주도한 왕 반계에 대한 이야기로

 결국 말하고자하는 요지는 백성을 위해 하늘을 대신하는게 왕위다라는 생각을 밝히는 것...

이때까지 상왕조는 하나라 땅에 있었으나 殷으로 천도함으로 은나라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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