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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伊訓1

이 글은 탕왕의 재상 伊尹(이윤)이 상왕조 출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글


伊訓1

惟元祀十有二月乙丑 伊尹祠于先王 奉嗣王 祗見厥祖
유원사십유이월을축 이윤사우선왕 봉사왕 지견궐조

을축년 12월에 나라를 세우며 이윤은 먼저 선왕들에 공들여 제를 지내듯 湯王을 받드는데 마치 조상(3황 5제) 섬기듯 했다.

侯甸羣后咸在 百官總己 以聽冢宰
후전군후함재 백관총기 이청총재

모인 영주와 각 제후들도 하나같이 재상을 따랐다.

伊尹乃明言烈祖之成德 以訓于王
이윤내명언렬조지성덕 이훈우왕

이윤이 왕을 가르치며 조상들의 덕을 설명하는데


曰嗚呼 古有夏先后 方懋厥德 罔有天災 山川鬼神 亦莫不寧 曁鳥獸魚鼈咸若
왈오호 고유하선후 방무궐덕 망유천재 산천귀신 역모불영 기조수어별함야

말하길 '예전에 하왕조의 시조(夏禹)는 덕쌓기에 힘썼기에 재앙이 없었고 산천 귀신들도 평안했기에 하다못해 미물도 편안했다.

于其子孫 弗率 皇天降災 假手于我有命 造攻自鳴條 朕哉自亳
우기자손 불솔 황천강재 가수우아유명 조공자명조 짐재자박

그러나 자손들이 따르지 않아서 상제가 재앙을 내렸고 곁가지와 같은 박 땅 출신인 탕왕이 하왕조를 엎을 명분을 주었다.


* 鳴條: 곁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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