湯誥3
茲朕未知獲戾于上下 慄慄危懼 若將隕于深淵
자짐미지획려우상하 률률위구 약장운우심연
지금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위아래를 모르는 건지 두려워 마치 깊은 수렁에 떨어지는 듯 두려워하고 있소
凡我造邦 無從匪彝 無卽慆淫 各守爾典 以承天休 爾有善 朕弗敢蔽 罪當朕躬 弗敢自赦 惟簡 在上帝之心
범아조방 무종비이 무즉도음 각수이전 이승천휴 이유선 짐불감폐 죄당짐궁 불감자사 유간 재상제지심
무릇 오랑캐의 뻔뻔함을 쫒지 말고 허랑방탕하지 않은 나라를 세우기 원하니 각 사람이 이 법을 따라 하늘이 주는 평안함을 계승하시오. 이러한 복됨을 임금인 나는 독점하지 않을것이오. 마치 내가 상제인양 우쭐하며 권력을 거머쥐고 그런 죄를 합리화않고 감당하려하오.
其爾萬方有罪 在予一人 予一人有罪 無以爾萬方
기이만방유죄 재여일인 여일인유죄 무이이만방
세상이 그래도 된다 해도 그건 내가 교만한 죄요 내가 그런 죄를 저지른다면 백성들에 전가하지 않을 것이오.
嗚呼 尙克時忱 乃亦有終
오호 상극시침 내역유종
아아 난 끝까지 정성으로 행할 것이오.
* 天休; 하늘이 주는 휴식(평안)
* 簡: 笏: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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