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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伊訓2

伊訓2

惟我商王 布昭聖武 代虐以寬 兆民允懷
유아상왕 포소성무 대학이관 조민윤회

우리 상나라 임금(湯王)은 물겨이 어찌 쓰여야하는지 보여주고 가혹하지않고 관대하시니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들게되었으며

今王嗣厥德 罔不在初 立愛惟親 立敬惟長 始于家邦 終于四海
금왕사궐덕 망부재초 입에유친 입경유장 시우가방 종우사해

현 임금은 처음엔 그런 임금의 덕이 없었지만 그 덕을 애써 계승하는데 가족을 통해 사랑하는 법을 세우고 어른들을 대하며 공경함을 배웠으니 가정을 통해 배운 것을 세상에 접맥한 것이다

嗚呼 先王肇修人紀 從諫弗咈 先民時若 居上克明 爲下克忠 與人不求備 檢身若不及 以至于有萬邦 茲惟艱哉
오호 선왕조수인기 종간부불 선민시약 거상극명 위하극충 여인부구비 검신약부급 이지우유만방 자유간재

아아 선왕이 세운 간언함을 내치지않는 사람의 도리대로 선대 사람들은 살았고, 윗사람으로서는 지혜롭고 아랫사람으로서는 충정에 불타되 사람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았고 자신은 늘 모자란듯 처신하는 모습이 모든 사람들에 가 닿았으니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 이 글이 소위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의 근거가 아닌가 한다.


사실왕은 하늘이 낸다는 세태에서 한낱 변두리 박땅 출신으로 왕의 지위에 이른 것에 대한 두려움...
하늘이 어려워하는 신중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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