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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논어-빈 잔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寧固.

 

자왈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영고

 

공자 이르길 사치하면 불손하고, 검소하면 안정되니, 불손하기보다 안정됨이 낫다 했다.

 

공자 이르길 겉멋 들어 사치부리는 사람들은 오만 불손하지만 검소한 사람은 뜻이 곧아 안정되니 겉모습 꾸미기 힘쓰는 사람보다 검소한 사람 되라 했다.

 

여기서 사치란 제 분수에 넘치는 것을 말한다.

겸손한 사람이란 제 부족함을 먼저 살피는 사람...

 

모지란 게 뱁새 황새 쫒는 짓 한다.

배움이란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 사람에게나 가능한 것...

 

빈 잔이라야 채우지

이미 똥이든 뭐든 가득 찬 잔은 채울 수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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