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第五 避隱 第八
迎如師
實際寺釋迎如 未詳族氏. 德行雙高. 景德王將邀致供養 遣使徵之. 如詣內 齋罷將還 王遣使陪送至寺. 入門卽隱 不知所在. 使來奏 王異之 追封國師. 後亦不復現世. 至今稱曰國師房.
실제사석영여 미상족씨. 덕행쌍고. 경덕왕장요치공양 견사징지. 여지내 재파장환 왕견사배송지사. 입문즉은 불여소재. 사래주 왕이지 츠봉국사. 후역불복현세. 지금칭왈국사방.
실제사(實際寺)의 승려 영여(迎如)의 성씨는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덕과 행실이 모두 높았다. 경덕왕(景德王)은 그를 맞아 공양을 드리기 위해 사자를 보내서 불렀다. 영여가 대궐에 들어가 재를 마치고 돌아가려 하자, 왕은 사자를 보내 그를 절까지 모시도록 하였다. 그는 절에 들어서자마자 곧 사라져서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사자가 와서 아뢰니 왕은 이를 이상히 여겼고 그를 국사에 봉하였다. 그러나 그 후로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지금도 그 절을 국사방(國師房)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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