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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2013년 7월 10일 오전 12:10


105.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三者可以養德,亦可以遠害。
불책인소과
불발인음사
불념인구악
삼자가이양덕 역가이원해


남의 작은 허물은 꾸짖지 말고,
남의 허물을 드러내지 말며,
남의 지난날의 잘못을 염두에 두지 말라.
이 세 가지는 가히 그로써 덕을 기르고 또한 가히 그로써 피해를 멀리할 수 있느니라.

남자면 하지말아야 할 일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이
뒷 전에서 남의 얘기하는 것...
그러나 이를 골고루 빠트리지 않고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인양 떠버리는 사람이 있다.
3류 가십거리로 이목받으려는 싸구려...
남자라면 정정당당히 면전에서 물을 일...

까발림의 미학이 전부인 작금에
남의 속내 드러내는게 무슨 큰 벼슬인 줄 아는데...
그래보니 스스로 체신 깎는 일....
나중에 그걸 알고 후회한들 뭐 할거며
내친 김에 Go한들 한 번 망가진 이미지 복구되나?
이미 망가진 것들이야 바로잡기 틀린 일...

그런 싸구리들의 특성이 "너는 화장실 안가냐"라는 배째라식 논리...

제 스스로 덕 기르긴 애저녁에 틀린 줄 알고 남들까지 방해하는 저렴한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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