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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泰誓下

泰誓下

時厥明 王乃大巡六師 明誓衆士
시궐명 왕내대순육사 명서중사

그 다음날 왕=무왕이 6군을 순시하며 무리들에게 맹서를 밝혀

王曰 嗚呼 我西土君子 天有顯道 厥類惟彰 今商王受 狎侮五常 荒怠弗敬 自絶于天 結怨于民
왕왈 오호 아서토군자 천유현도 궐유유창 금상왕수 압모오상 황태불경 자절우천 결원우민

왕이 말하길 아아 우리 서쪽땅 무리들이여 하늘이 드러내는 도=깨우침이 있으니 그게 무언지 밝히 보이는데 현 상나라 임금 수는 5가지 상식적인 일을 억누르며 무시함으로서 하늘과 스스로 단절하며 사람들과 원수만 되더라

斮朝涉之脛 剖賢人之心 作威殺戮 毒痡四海 崇信姦回 放黜師保 屛棄典刑 囚奴正士 郊社不修 宗廟不享 作奇技淫巧 以悅婦人 上帝弗順 祝降時喪
착조섭지경 부현인지심 작위살륙 독부사해 숭신간회 방출사보 병기전형 수노정사 교사부수 종묘불형 작기기음교 이열부인 상제불순 축강시상

조섭=??? 의 정강이를 베고 현인의 마음을 쪼깨듯 살륙의 위세를 떨치니 나라가 독에 시름하고 간사함을 믿고 존중하며 스승과 도우려는 사람들을 내좆고 법을 버리고 죄수와 노비를 선비로 세우며 종묘사직을 돌보지 않으며 기괴한 풍속으로 여자들만 쫒고 복을 내려주는 하늘 뜻을 버리고 말았다.

爾其孜孜 奉予一人 恭行天罰
이기자자 봉여일인 공행천벌

그대들이여 힘을 내어 나와 함께 천벌을 내리자.


古人有言曰 撫我則后 虐我則讎
고인유언왈 무아즉후 학아즉수

엣사람들 이르길 임금이란 우리를 돌보아 주는 이요 학대하는 이는 적이라 했소

獨夫受 洪惟作威 乃汝世讎 樹德務滋 除惡務本
독부수 홍유작위 내여세수 수덕무자 제악무본

외로운 수왕이란 사람 위세떨치기에 급급하여 그대들의 평생원수가 된 것... 덕 쌓기에 힘쓰고 악을 뿌리채 없애기에 힘써야 합니다.

肆予小子 誕以爾衆士 殄殲乃讎
사여소자 탄이이중사 진섬내수

나 무왕을 핑계삼아 그대 많은 의로운 사람들이 모였으니 적을 무지릅시다.

爾衆士 其尙迪果毅 以登乃辟
이중사 기상적과의 이등내벽

여러분들이 의연히 앞장서 임금됨이 뭔지 보여줍시다.

功多 有厚賞
공다 유후상

공이 크면 상도 크고

不迪 有顯戮
부적 유현륙

나서지 않으면 주검이 길바닥에 구를 뿐이오.

嗚呼 惟我文考 若日月之照臨 光于四方 顯于西土 惟我有周 誕受多方

오호 유아문고 약일월지조임 광우사방 현우서토 유아유주 탄수다방


아아 선왕 문왕이 낮의 해 밤의 달과 같이 세상을 비추고 황하 서쪽에 나타나시니 우리에게 여러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모이게 하셨으니


予克受 非予武 惟朕文考無罪

여극수 비여무 유짐문고무죄


내가 상왕조 수왕을 이긴다면 내 무공 덕 아니고 선왕이신 문왕의 덕이 합당한 덕분이오


受克予 非朕文考有罪 惟予小子無良

수극여 비짐문고유죄 유여소자무양


내 수왕에 진다면 문왕이 덕이 없어 아니고 이 부족한 사람이 부실한 탓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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