盤庚下2
肆予沖人 非廢厥謀 吊由靈 各非敢違卜 用宏茲賁
사여충인 비폐궐모 조유영 각비감위복 용굉자분
부족한 왕인 내가 신령스럽지 못하게 먼 안목을 빙자하여 고집부렸는데 그대들이 천명(卜)을 어기지 않아 큰 일을 이룰수 있었소...
-卜이란 단어는 귀갑을 불에 구워 천명을 읽는 일
嗚呼 邦伯師長百執事之人 尙皆隱哉 予其懋簡相爾 念敬我衆
오호 방백사장백집사지인 상개은재 여기무간상이 염경아중
음... 모든 지도자들은 진중하시오 내 그대들을 우리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떠한 지로 나누어 판단해 보리다.
朕不肩好貨 敢恭生生 鞠人謀人之保居
집불견호화 감공생생 국인모인지보거
난 재화를 모으기보다 삶을 성실히 살아내는 사람을 높여 사람다운 삶을 사는 이들을 기르고 등용할 생각이오
叙欽今我旣羞告爾于朕志若否 罔有弗欽 無總于貨寶 生生自庸 式敷民德 永肩一心
서흠금아기수고이우짐지약부 망유불흠 무총우화보 생생자용 식부민덕 영견일심
다음으로는 왕의 뜻을 거스르는 자의 잘잘못을 세밀히 살펴볼 것이오. 그 기준은 재물을 탐하지 않고 성실히 살고자 애쓰며 백성들에게 덕을 베푸는 굳은 마음 하나가 있는지 없는지가 될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