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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盤庚下1

盤庚下1

盤庚旣遷 奠厥攸居 乃正厥位 綏爰有衆 曰 無戲怠 懋建大命 今予其敷心腹腎膓 歷告爾百姓于朕志
반경기천 전궐유거 내정궐위 수원유중 왈 무희태 무건대명 금여기부심복신장 역고이백성우짐지

이윽고 반경왕이 천도하여 터를 닦고 위계를 세워 이르길 '희희덕 거리며 게으르지 말고 하늘이 주신 천명을 세우기에 힘쓰시오 지금 나도 천명 세우기에 모두를 걸었으니 백성들에게 이런 뜻을 모두 알리시오

罔罪爾衆 爾無共怒協比讒言予一人
망죄이중 이무공노협비참언여일인

그대들에겐 죄가 없으니 서로 공 다투며 분노하여 내게 헐뜯는 말 하지 마시고

古我先王 將多于前功 適于山 用降我凶德 嘉績于朕邦
고아선왕 장다우전공 적우산 용강아흉덕 가적우짐방

예전 우리 선왕들은 전대의 공을 더하려 산으로 가서 (제사하며) 우리 무리들에게 흉한 덕을 줄이고 좋은 일은 쌓으려했소

今我民用蕩析離居 罔有定極 爾謂朕 曷震動萬民以遷 肆上帝將復我高祖之德 亂越我家 朕及篤敬 恭承民命 用永地于新邑
금아민용탕석리거 망유정극 이위짐 갈진동만민이천 사상제장복아고조지덕 난월아가 짐급독경공승민명 용영지우신읍

지금 우리 백성들이 뿔뿔이 흩어져 안정됨이 없으니 내게 물을 것이오 왜(曷) 사람들을 천도하자며 뒤흔들며 선조들의 덕을 상제(하늘)을 대신해 되살린다 하느냐.... 우리의 하나됨을 지나치게 요구하고 왕을 따르라하고 백성들의 운명을 삼가한다며 머나먼 땅을 새 터로 정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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