胤征2
惟時羲和 顚覆厥德 沈亂于酒 畔官離次 俶擾天紀 遐棄厥司 乃季秋月朔 辰弗集于房 瞽奏鼓 嗇夫馳 庶人走 羲和尸厥官 罔聞知 昏迷于天象 以干先王之謀
유시희화 전복궐덕 침난우주 반관리차 숙요천기 하기궐사 내계추월삭 신불집우방 고주고 색부치 서인주 히화시궐관 망문지 혼미우천상 이우선왕지모
희화시가 왕의 덕을 갈아엎고 술에 정신 팔려 관리직을 버리고 하늘 기강을 소란케하며 그 소임을 몰라라하니 스산한 가을 달도 별도 없는 캄캄한 밤처럼 奏鼓(시를 알리는 북소리)도 멈추고 夫馳(일 잘하는 사람들)을 가두니 사람들이 떠나도 희화씨는 맡은 소임을 나 몰라라 하니 선왕의 도모였던 하늘 모습이 혼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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