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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65


065.
心體光明,暗室中,有靑天。
念頭暗昧,白日下,生厲鬼。
심체광명 암실중 유청천
염두암매 백일하 생라귀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 안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것이요,
생각이 어두우면 밝은 대낮에도 악귀가 나타나리라.
 
세상 일이란게 내 마음 어디 놓느냐에 달린 일...
 
마음이 허하면 헛게 보이고  마음이 실하면 세상 이치가 보이는 법
 
마음이 화가나면 세상이 다 밉고
마음이 화평하면 만물이 다 노래하듯 들린다.
 
그러나,
그런 화평한 마음을 해치는 건
다름아닌 모지란 이의 꼬부라진 마음...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만화경을 그려내는 것이 인생
 
만남도 골라서 함이 지혜...
 
만물은 깨우침의 바탕 불성이 있단다.
 
서로의 불성을 복돋워 깨우침을 향하는것도 인생의 한 재미...
 
 
신선계에 난입한 원숭이 한 마리 철드는 얘기가 서유기라던데....
 
한낱 미물도 깨우침을 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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