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人之生也 直 罔之生也 幸而免.
자왈 인지생야 직 망지생야 행이면
공자 이르길 인간의 삶은 원래 곧아야한다.
사리 분별 못하고 포장하고 꾸며 사는 삶은 요행히 화를 면하고 있는 것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사리구분 못하고 제 하고픈 소리만 내지르는 걸 바보짓이라 한다.
아무리 고상한 단어로 포장해도 바보짓은 바보짓...
여기서 罔이란 글자는
사리분별 못하거나 찬찬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사는 인생이란 뜻...
곧다는 말은 뚜렷한 방향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말...
인생이란 게 슬렁슬렁 살아도 살아지고, 빡빡하게 살아도 살아진다.
다만은 개념 없는 버러지처럼 살지는 말아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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