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용

중용-여유

詩云 予懷明德 不大聲以色 

子曰 聲色之於以化民 末也


시운 여회명덕 불대성이색 

자왈 성색지어이화민 말야

시경에 이르길 '분명한 덕이란 큰 소리나 모양에 있지않다'했고, 

공자도 이르길 '꾸민 모양이나 음성이란 사람들을 교화하는데 가장 하수'라 했다.

 


세상에 덕있는 음성 모양은 없다 다만 호감가는 음성이나 모습은 있어도...  

덕=베푸는 넉넉함이란 그 사람의 기운... 


다만은 반대로 호감은 커녕 눈쌀 찌푸러지게 하는 상은 있는 듯... 

반들거리는 쥐 눈... 

느글느글한 웃음...


자기를 닦는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위와같은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노력... 

궁하고 굶주린 사람의 마음에 여유 있을리 만무... 


50줄이라면 두둑한 지갑에서 여유가 묻어나는 법이란 말도 있다. 

적어도 궁색함은 벗어난 정도는 되어야 마음 공부니 뭐니도 가능한 것....

'중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용- 바람처럼...  (0) 2014.04.13
중용-돈독함  (0) 2014.04.12
중용-위엄  (0) 2014.04.12
중용-매사에...  (0) 2014.04.11
중용-덕을 누리자면...  (0)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