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曰 奏假無言 時靡有爭
是故君子不賞而民勸 不怒而民威於鈇鉞
시왈 주가무언 시미유쟁
시고군자불상이민권 불노이민위어부월
시경에 이르길 말하기를 '신께 아뢸 땐(기도할 때) 말로 하지 않으니 쓸데없는 다툼이 생길 것 없다'했으니
이런 이유로 군자란 강제하지 않으며 사람들을 권면하며 큰소리 안 내도 재판관의 위엄을 갖는 법이다.
흔히 카리스마(Charisma)라는 말로 함부로 하지 못할 위엄을 일컫는데...
누구든 그런 위엄을 갖추기 원한다만...
목청 크다고 돈 많다고 우세떤다고 위엄이 갖춰지나?
스스로 뜻이 간절하고 굳건하면 그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
힘으로 억누르면 짐승같은 하류요
말로 이기면 아녀자들 정도요
위엄으로 이겨야 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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