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근담 후집

물고기에게 물이란???

068.  

 

魚得水逝,而相忘乎水。

鳥乘風飛,而不知有風。 

識此,可以超物累,可以樂天機。

어득수서 이상망호수.

조래풍비 이부지유풍.

식차 가이초물루 가이낙천기.


고기는 물을 얻어 헤엄치지만 물을 잊고,

새는 바람을 타고 날지만 바람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이것을 배운다면 가히 외물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하늘의 작용을 즐길 수 있으리라.

 

예의가 몸에 익어 물고기에게 물 같이 새에게 공기같이 된다면

소위 공부가 마무리 된 것...

 

분노와 증오가 물고기에게 물 같다면????

 

'채근담 후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에 휘둘리지 말라....  (0) 2013.09.20
사랑이 솟아나야...  (0) 2013.09.19
조급하고 바쁠수록....  (0) 2013.09.16
명품 삶...  (0) 2013.09.15
신뢰를 줘라  (0) 201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