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근담 전집

일하는 뽄새...

207.

仁人,心地寬舒。

便福厚而慶長,事事成個寬舒氣象。

鄙夫,念頭迫促。

便祿薄而澤短,事事得個薄促規模。

인인 심지관서 

편복후이경장 사사성개관서기상 

비부 염두박촉 

편록박이택단 사사득개박촉규모

 

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러이 열려있다. 

곧 복이 두터워 듬직하니 일마다 너그러움이 배어난다. 

비루한 사람은 생각이 좁고 급하다. 

곧 복록도 박하고 은택도 짧아서 일마다 하나의 좁고 급한 모양으로 거칠다. 


그 사람의 크기는 일에 임하는 모양새로 한 눈에 알 수 있다. 


성마르고 조급한 사람이 일을 이룬 경우 없다. 

제 조급함으로 실수 만 연발하는 탓... 

황소걸음이 천리 간다고... 

사람이 어찌 조급한 마음 안들겠는가마는 

급할수록 돌아갈 줄 아는 사람이 일을 이루는 법이다. 


급할수록 한 발짝 물러서서 현재의 추이를 살피고 

다음 걸음 옮기는 사람이 갈 방향을 잃지않는 법이다. 

'채근담 전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8월 7일 오후 05:36  (0) 2013.08.07
달콤한...  (0) 2013.08.07
2013년 8월 6일 오후 01:45  (0) 2013.08.06
내가 내게...  (0) 2013.08.06
과정...  (0)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