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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一路邁進

192.

寧爲小人所忌毁,毋爲小人所媚悅。

寧爲君子所責修,毋爲君子所包容。

영위소인소기훼 무위소인소미열 

영위군자소책수 무위군자소포용

 

차라리 소인배의 시기를 받아 해꼬지를 당할지언정 

소인배의 아첨과 칭찬을 받지 말라. 

차라리 군자의 꾸짖음과 바로잡음을 받을지언정 

군자의 아량을 받지 말라. 


높은데 뜻을 둔 사람이 소인배의 눈높이에 맞겠는가? 

소인배의 질시와 방해공작은저들 급수로 끌어내리려는 시기심 그 이상 아니다. 

마음공부하는 이유는 뭇 대중의 칭찬 바라서 아니라 스스로의 충족감을 위한 것...


또한 뜻을 이룰 때까지 남의 용서와 아량에 구하지마라. 

그 안이함에 빠져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 뜻을 이루는 길은 끝이 없다. 


다만 어느 순간에 일정 수준에 올라있음을 피차 알게된다. 

마음 공부는 일로매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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