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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2013년 7월 13일 오후 05:28

156.
謹德,須謹於至微之事。
施恩,務施於不報之人。
근덕 수근어지미지사
시은 무시어불보지인

덕을 세우려면, 모름지기 일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할 것이요,
은혜를 베풀려거든 보답하지 못할 사람에게 힘써 베풀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요 시작이 반이라고...
웅장한 건물 짓자면 땅부터 파야한다.

마음공부도 뭐 거창한 일 이뤄야 하는 건 아니다.

그저 작은 허물부터 고쳐가면
나중에 사람이 바뀐 것 처럼 되는 것...

돈을 모으자면 종자 돈이 필요하듯
덕을 기르자면 작은 것부터 바로잡아가면 된다.

사람들이 자주 빠지는 어리석음...
시시한 일은 대충 넘어가고 중대한 사안에 올인하지...
눈에 안뵈는 곳을 허술히 해 큰 사고 초래하는
부실공사의 원인...
비오고 바람불면 한 방에 넘어간다.

기왕 은혜를 베풀자면 나중에 덕 좀 보는게 좋지않나?
그건 은혜가 아니고 거래
거래는 언제나 베팅이 큰 사람이 이기는 것...

덕있는 사람이 되려면?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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