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桓 國 五 訓
誠信不僞 성신불위
첫째 모든 일에 정성과 믿음으로 행하여 거짓이 없게 하고,
敬勤不怠 경근불태
둘째 공경하고 근면하여 게으름이 없게 하고,
孝順不違 효순불위
셋째 효도하고 순종하여 거역하지 말고,
廉義不淫 염의불음
넷째 청렴라고 의를 지켜 음란하지 말고,
謙和不鬪 겸화불투
다섯째 겸양하고 화평하게 지내어 싸움을 하지 말라.
三 倫
父 子 愛 之 綱 부자애지강
君 民 禮 之 綱 군민예지강
師 徒 道 之 綱 사도도지강.
經(三一神誥)云 ‘人物 同受三眞 惟衆迷地 三妄着根 眞妄對作三途.’
경(삼일신고)운 ‘인물 동수삼진 유중미지 삼망착근 진망대작삼도’
경(삼일신고)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사람과 만물이 다 함께 3가지 본성을 받았으나, 오직 어리석은 무리들은 미혹에 빠져 3가지 망령됨에 잡혀 본성과 미망이 서로 부딪혀 3가지를 만든다.
父道 法天 眞一无僞 부도 법천 진일무위
아버지의 도는 하늘의 법칙으로 본성에 치중하여 속임이 없어야 하며,
師道 法地 勸一无怠 사도 법지 권일무태
스승의 도는 땅의 법칙으로 권하는 본성으로 태만함이 없어야 하며,
君道 法人 協一无違 군도 법인 협일무위.
임금의 도는 사람간의 법칙으로 화합의 본성으로 어긋남이 없다.
高麗八觀記「三神說」云 上界主神 其號曰天一 主造化 有絶對至高之權能 無形而形 使萬物 各通其性 是爲淸眞大之體也.
고려팔관기 삼신설운 상계주신 디호왈천일 주조화 유절대지고지권능 무형이형 사만물 각통기성 시위청진대지체야.
고려팔관기의「삼신설」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상계 주신(上界主神)은 천일(天一)로 불리시니, 조화(造化)를 주관하시고 절대지고(絶對至高)의 권능을 갖고 계신다. 일정한 형체는 없는게 형체이다.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성품[性]을 통하게 하시니, 이는 청정함[淸]과 참됨[眞]의 대본체[淸眞大之體]이시다.
下界主神 其號曰地一 主敎化 有至善惟一之法力. 無爲而作 使萬物 各知其命 是爲善聖大之體也.
하계주신 기호왈지일 주교화 유지선유일지법력. 무위이작 사만물 각지기명 시위선성대지체야.
하계 주신(下界主神)은 지일(地一)로 불리시니, 교화(敎化)를 주관하시고 지선유일(至善惟一)의 법력이 있으시다. 함이 없으시되 만물을 짓고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할 일[命]을 알게 하시니, 이분은 선함[善]과 거룩함[聖]의 대본체[善聖大之體]이시다.
中界主神 其號曰太一 主治化 有最高無上之德量 無言而化 使萬物 各保其精 是爲美能大之體也.
중계주신 기호왈태일 주치화 유최고무상지덕량 무언이화 사만물 각보기정 시위미능대지체야.
중계 주신(中界主神)은 태일(太一)로 불리시니, 치화(治化)를 주관하시고 최고무상(最高無上)의 덕을 간직하고 말없이 만물을 교화하신다.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정기[精]를 보존케 하시니, 이분은 아름다움[美]과 능함[能]의 대본체[美能大之體]이시다.
然 主體則爲一上帝 非各有神也 作用則三神也.
연 주체즉위일상제 비각유신야 작용즉삼신야.
그러나 주체는 한 분 상제님이시니, 신이 각기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작용으로 보면 삼신이시다.
時 檀君道奚 方銳意開化 平等爲治 以命建大始殿于大聖山 作大橋于大同江. 三忽爲佺 設扃堂 定七回祭神之儀 講三倫九誓之訓 桓道文明之盛 聞于域外.
시 단군도해 방예의개화 평등위치 이명건대시전우대성산 작재교우대동강. 삼홀위전 설결당정칠회제신지의 강삼륜구서지훈 환도문명지성 문우성외.
이때 도해단군께서 강력한 의지로 개화에 힘써 평등하게 다스리실 때로, (단군의) 명을 받아 대시전을 대성산에 짓고 큰 다리를 대동강에 건설했다. 새 고을마다 전을 두어 경당을 설립하고 칠회 제신 의례를 정하고 삼륜구서의 가르침을 강론하니, 환도문명이 번성하여 먼 나라까지 소문이 나게 되었다.
五常之道
忠 孝 信 勇 仁 충 효 신 용 인
蘇塗之立 皆有戒 忠孝信勇仁 五常之道也. 蘇塗之側 必立扃堂 使未婚子弟 講習事物 蓋讀書習射馳馬 禮節歌樂拳搏並術 釗六藝之類也
소도지립 개유계 충효신용인 오상지도야. 소도지측 필립경당 사미혼자제 강습사물 개독서습사치마 예절가악권박병술 소육예지류야.
소도가 세워진 곳에는 계율이 있으니 바로 충·효·신·용·인의 오상(五常)의 도가 그것이다. 소도의 곁에는 반드시 경당(扃堂)을 세우고 결혼하지 않은 자제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사물을 익히고 연마하게 하였다. 대개 글 읽기, 활쏘기, 말달리기, 예절, 가악, 격투기(검술 겸함)로 육예의 종류였다.
三國通俗五戒
일명 五戒, 多勿五戒, 世俗五戒
事 親 以 孝 사친이효
事 君 以 忠 사군이충
交 友 以 信 교우이신
臨 戰 無 退 임전무퇴
殺 生 有 擇 살생유택
孝 忠 信 勇 仁
桓國曰五訓 神市曰五事 朝鮮曰五行六政 夫餘曰九誓 三韓通俗亦有五戒 曰孝忠信勇仁 皆敎民以正平 而織群之意 存焉.
환국왈오훈 신시왈오사 조선왈오행육정 부여왈구서 삼한통속역유오계 왈효충신용인 개교민이정평 이직군지의 존언.
한국은 5훈을, 신시는 5사를, 조선은 5행6정을, 부여는 구서를 말한다. 삼한의 통속도 역시 5계가 있어 효충신용인이라 한다. 모두 백성을 가르침에 있어 올바름과 공평을 가르치고 무리를 조직함에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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