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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2013년 7월 10일 오전 12:22


124.
霽日靑天,倏變爲迅雷震電。
疾風怒雨,倏變爲朗月晴空。
氣機何常? 一毫凝滯。
太虛何常? 一毫障塞。
人心之體,亦當如是。
제일청천 숙변위신뢰진전
질풍노우 숙변위랑월청공
기기하상 일호응체
태허하상 일호장색
인심지체 역당여시


개인 날 푸른 하늘도 갑자기 변하여 우레가 울리고 번개가 치는 법이요.
세찬 바람 성난 비도 갑자기 변하여 밝은 달 맑은 하늘이 되는 법.
털끝만큼의 걸림이 있으면 천기의 작용이 어찌 한결 같을 수 있겠는가?
터럭만치 막혀도 하늘이 어찌 한결 같을 수 있겠는가?
사람의 마음의 본체도 또한 이와 꼭 같음이다.

사람이 어찌 목석처럼 늘 한결같겠는가 만고불변이라는 천기도 그러할진데...
다만은 시절따라 때에 따라 비오고 눈내리듯 사람사는 이치도 그렇다.

사람구실 못하는 걸 보면
마땅히 가르쳐 사람 구실하게하여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게
하늘 닮은사람이면 마땅히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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