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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2013년 7월 10일 오전 12:21


123.
念頭昏散處,要知提醒。
念頭喫緊時,要知放下。
不然,恐去昏昏之病,又來憧憧之擾矣。
염두혼산처 요지제성
염두끽긴시 요지방하
불연 공거혼혼자병 우래동동지요의

마음이 혼미하고 산란할 때에는 정신차릴 방도를 알아야 하고,
마음이 긴장된 때에는 모름지기 내려 놓을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헷갈리는 두려움은 없애더라도
다시 조바심하는 괴로움이 찾아올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모르는 일을 당할 때 있다 급작스런 초상이라든가...
그럴땐 우왕좌왕하기 마련이나
얼른 웃어른이나 사람을 찾아 조언을 구하여 우왕좌왕함을 멈출 일이고
긴장된 일을 당하면
그 긴장된 일을 한 발짝 떨어트려 두고 추이를 볼 일이다.
그래야 제대로 보이기 때문에...

물론 일이란 닥치면 어찌어찌 지나가기 마련이나
깔끔히 정리되지 않으면 필시 그런 조바심 낼 일 닥치는 때에
또 그리 동동거리게 될 것이다.

일은 몸사리고 지나가기 기다리는게 아니라 뭔가 배우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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