責稽王
責稽王(或云 靑稽) 古尒王子. 身長大 志氣雄傑 古尒薨 卽位. 王徵發丁夫 葺慰禮城.
책계왕(혹운 청계) 고이왕자. 신장대 지기아걸 고이훙 즉위. 왕징발정부 집위례성.
책계왕(責稽王 혹은 청계 靑稽)은 고이왕(古尒王)의 아들이다. 키가 크고 뜻과 기개가 웅대했다. 고이왕이 돌아가시자 왕위에 올랐다.
임금이 장정을 징발하여 위례성을 수리하였다.
高句麗伐帶方 帶方請救於我 先是 王娶帶方王女寶菓 爲夫人. 故曰 帶方我舅甥之國 不可不副其請 遂出師救之 高句麗怨 王慮其侵寇 修阿旦城蛇城 備之.
고구려벌대방 대방청구어아 선시 왕취대방왕녀보과 위부인. 고왈 대방아구생지국 불가불부기청 수출사구지. 고구려원 왕려기침구 수아차성사성 비지.
고구려가 대방(帶方)을 쳐서 대방이 우리에게 구원을 청하였다. 이에 앞서 임금이 대방왕의 딸 보과(寶菓)를 부인으로 삼았기에, 임금이 이르기를 “대방은 장인의 나라이니 그 청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고 드디어 병사를 내어 구원하니 고구려가 원망하였다. 임금은 고구려의 침략을 두려워하여 아차성(阿旦城)과 사성(蛇城)을 수리하여 대비하였다.
二年 春正月 謁東明廟.
이년 춘정월 알동명묘.
2년(서기 287) 봄 정월, 동명왕의 사당에 참배하였다.
十三年 秋九月 漢與貊人來侵. 王出禦 爲敵兵所害 薨.
십삼년 추구월 한여맥인래침. 왕출어 위적병소해 훙.
13년(서기 298) 가을 9월, 한(漢)나라가 맥인(貊人)들과 합세하여 침범하였다. 임금이 나가서 막다가 적병에게 해를 입어 돌아가셨다.
'三國史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百濟本紀 第二- 比流王 (0) | 2020.02.11 |
---|---|
百濟本紀 第二- 汾西王 (0) | 2020.02.10 |
百濟本紀 第二 - 沙伴, 古尒王 (0) | 2020.02.10 |
百濟本紀 第一 - 仇首王 (0) | 2020.02.09 |
百濟本紀 第一- 肖古王 (0) | 2020.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