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吾說夏禮 杞不足徵也
吾學殷禮 有宋存焉
吾學周禮 今用之 吾從周
자왈 오설하례 기불족징야
오학은례 유송존언
오학주례 금용지 오종주
공자 이르길 '하나라의 예를 가르치나 (하나라를 이어받았다는) 기나라에선 그 흔적을 찾기 힘들고, 내 은나라의 예도 배웠는데 송나라가 이어받았다 하나 허울 뿐이다. 주나라의 예법을 공부하면서 보니 (생생히 운용되고 있기에)그 예법을 따르며 가르치노라'했다.
예란게 입만 살아서 되는게 아니다.
실제 행해져야 예라 할 만하고 또한 사람들 다스리는 실효가 있어야 한다.
주나라의 통치이념인 예와 악은
사람의 심성과 행동 안팎을 고루 다루는 것으로
마음공부란게 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마음공부는 자기 마음의 안정을 위한게 아니라
남들과의 관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즉, 행동거지로 드러나야 완성되는 것...
잘 다스려진 본바탕이 선함으로 나타날 때 완성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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