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云 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시운 유천지명 어목불이
개왈천지소이위천야
시경에 이르길 '오직 하늘의 명은 화목 그 이상 아니다' 했는데,
이는 하늘의 할 바요 하늘을 하늘답게 하는 것이 화목임을 말함이다.
사람이 배우는 이유?
하늘 이치를 알고 살기위함이다.
하늘 이치?
그것은 화목함...
이 천지만물을 지은 조물주가 있다면 한 사람 한사람을 귀히 창조했을 것이요.
투견판 개처럼 서로 물고 뜯으라 창조한 것 아니라 본다.
투견이 불쌍한 이유는 오직 살기위해 남의 목줄 물어뜯어야 하는 존재 가치...
사람으로 살면서 투견처럼 산다는 말은 치열하다는 말도 되겠지만....
하늘 이치를 밝히고 살아야 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