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夫地一撮土之多 及其廣厚 載華嶽而不重 振河海而不洩 萬物載焉
금부지일촬토지다 급기광후 재화악이불중 진하해이불설 만물재언
땅이란 건 한 줌 흙덩이들이 모인 것이지만 넓고 깊게 보면 화산 악산같이 큰 산도 도 품고있고 바다와 강이 흘러도 새어나감 없을 정도로 만물을 보듬고 있다.
그저 몇 평 땅뙤기로 아웅다웅하는게 사람의 욕심...
대지의 포근한 도타움을 배워라...
사람은 머리는 하늘에 발은 땅에 두라는 말 있다,
그 말뜻은 머리로는 분별하고 고상함을 따르고
몸은 대지의 도타움을 살아가야 한다는 말...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면 땅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
사람은 땅에 깃들어 사는 짐승 아니요
하늘이치와 땅의 이치를 온 몸으로 구현해야할 책임 가진 존재...
그 책임은 몰라라 하면서 먹고 입을 것에 연연하면 짐승과 차이가 뭐인가?
짐승처럼 살 건지 사람으로 살 건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결단과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