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신중함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辨之 篤行之

박학지 심문지 신사지 명변지 독행지

널리 배우며 자세히 물으며, 신중히 생각하며 분명하게 분별 하며, 돈독하니 행하라.

배운다는 말은 좋아하는 어느 한구절 쏙 빼다가 그것 만 고집하는게 아니고 

적어도 그와 반대되는 경우 하나 정도는 살펴야 넓은 것이라 할 수 있고... 

잘 모르면 알 때 까지 묻고 또 물어야 성실하다 말할 수 있고, 

알겠으면 혹여 틀린 건지 다시 열번은 생각하고 생각해보는 게 신중함이요... 

확실하다면 현실에 적용하여 실천함이 공부의 끝... 

한마디로 신중함이 공부의 요체... 

덤벙덤벙 귀동냥이 공부 아니고 마치 도자기를 빚듯 무결점을 향해 온 힘 기울이는 것이 공부하는 자세...

공부는 획득이 아니고 그를 이루기 위한 자세가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