誠之者 擇善而固執之者也
성지자 택선이고집지자야
성실하다는 말은 선함을 택하고 굳게 붇잡고 놓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다.
사람의 삶은 매 순간 순간이 선택이다.
그때마다 무엇이 옳은가를 택해야지
대세를 따른다는 명목으로 제 양심과 어긋나는 선택해선 안된다는 말이다.
물론 혹간 양심 자체가 불량인 경우도 없지않다.
그건 하늘이치랑 닿아있지 않음을 뜻하니
인간이라 불릴 가치도 없는 것이니 아예 논외로 치부할 문제고...
사람을 사람되게하는 가장 기본은 하늘이 정한 이치를 아느냐
그 다음이 그를 인간세에서 실천하려 애쓰느냐
그리고 한참 다음이 대과없이 잘 실천했는가로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법이다.
자의든 타의든 첫 단추부터 어긋난 사람?
글쎄다 그걸 사람이라 불러야 옳은지????
그냥 인두겁 빌어쓴 짐승 아닐까 한다.
이솝우화에 호랑이 가죽 뒤집어 쓰고 놀란 동물들 보며 기고만장한 여우가
우쭐해 캥캥거리다 제 본바탕 까발리고 치도곤 당한 얘기도 나오듯...
본 바탕은 의외의 순간에 홀라당 까발려진다.
그래서 늘 자신을 경계하고 주의하는게 마음 공부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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