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下位 不獲乎上 民不可得而治矣
故君子不可以不修身
思修身 不可以不事親
思事親 不可以不知人
思知人 不可以不知天
재하위 불획호상 민불가득이치의
고군자 불가이불수신
사수신 불가이불사친
사사친 불가이불지인
사지인 불가이불지천
남의 밑에서 웃사람의 신뢰를 못 얻으면 다스림이 되질 않고
그래서 배우는 사람은 자기 마음 닦지 않을 수 없는 것
자기를 닦자면 가까운 사람들을 고려치 않을수 없고
가까운 사람을 고려하자면 사람이란게 뭔지 알아야하는데
사람이란게 뭔지 알자면 하늘이치를 몰라선 안된다.
남을 사귄다는 말은
내가 그를 섬긴다는 말과 통한다.
그러니 내가 그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관계는 이뤄지지않는다.
신뢰는 내가 바로서야 얻어지고...
사람은 그 가까이 있는 가족 친구를 보면 아는 법이요
친구를 잘 사귀자면
사람의 속성을 알아야 하는데
그 개성이나 특성 만 봐선 안되고
하늘 이치에 닿아있는지 가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신뢰할 수 있는 거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건 정이나 느낌 아니라 하늘...
그래서 사람은 하늘이 점지한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