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王纘太王王季文王之緖 壹戎衣而有天下 身不失天下之顯名
尊爲天子 富有四海之內 宗廟饗之 子孫保之
무왕찬태왕왕계문왕지서 일융의이유천하 신불실천하지현명
존위천자 부유사해지내 종묘향지 자손보지
무왕은 태왕 왕계의 뒤를 이었다. 무력으로 세상을 얻었으나 세상에 이름내는 것으로 위신을 잃지않아 천자의 존귀함 세상의 부를 얻고 종묘의 제향을 받으며 자손들의 추앙을 받는다.
은나라를 뒤엎어 주나라를 세운 공보다는 스스로 자기를 절제하고 돌아보며 만인후손의 추앙을 받느 무왕을 마음공부의 본으로 칭송하는 글...
사람이 이름을 날리고 더더구나 한 나라의 우두머리가 되면
마치 다 가진 양 우쭐하기 마련...
진시황이 배움을 부정하는 분서갱유라는 초유의 망발과 불로장생이라는 이기심으로 지탄받는 것과 대비되는 글....
남의 머리 위에 섬은
잘나서 다 알아서 아니다.
아는 만치 베풀고 사람들에 보탬되라는 뜻...
남들이 못나서 지가 우두머리 된 거라 생각하는 순간 모든 공부는 도로아미 타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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