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父母其順矣乎
자왈 부모기순의호
공자 이르길 ‘부모란 순종할 대상이니라'하셨다.
혹간 보면 머리 굵었다고 제 부모에 맞서는 경우 본다.
심지어 손찌검하는 개말종도...
늙고 힘없는 사람에게 그리하는게 인성?
나 보다 30년 정도 더 살아오면서 세상풍파 헤쳐온 그 수고 존중함이 옳다.
세상이 천진난만한 아이를 늙고 추레하게 만든 것...
그 주름진 얼굴을 감싸안지 못할 정도의 아량이라면 나이 들었다 얘기하지 마라.
그렇다고 역으로 난 고생했고 늙었으니 대접받아야 옳다고도 마라.
나이들수록 남의 짐되지 않으려 노력해야 곱게 나이드는 것...
각설하고 약한 사람에 강하고 강한 사람에 약한 사람?
상종해보면 사람 질리게하는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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