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本亂而末治者否矣 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 未之有也
기본난이말치자부의 기소후자박이기소박자후 미지유야
기본이 난삽한 사람치고 뒷마무리까지 말끔한 예 없고,
기본이 잘 갖춰진 사람이 얕고 천박하게 굴거나
얕고 천박한 사람이 제대로 하는 경우 여태껏 없었다.
예로부터 일을 맡겨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
시작부터 깔끔하고 마무리까지 잘 되는 사람 있는 반면
처음엔 온갖 설레발에 허풍떨고 큰 소리치다가
나중 마무리는 커녕 지가 뭘 하는지도 모르고 허둥대는…
다 격물이 안된 탓이다.
모든 일엔 기승전결이 있는 법…
더 나쁜 경우는 시작과 끝이 전혀 달라지는 경우…
전체 청사진이나 로드맵이 없으니 대충대충 땜빵하다
서둘러 마무리 짓는데 보니 용두사미도 넘어
모양은 뱀 무늬는 개구리 거기다 발까지 달아놓는 지경에까지 이르면
참 난감하다. 차라리 시작 안하니 만도 못하고…
거기다 指鹿爲馬라고
한 술 더 떠서 오히려 그런 것도 있다고 우기는 종자???
나를 해치고 세상 망쳐먹을 종자니 기를 쓰고 피해야 한다.
그런 종자의 특성 소위 선동선전의 대가요 남 윽박하는게 지략인 줄 아는 종자.
어떤 사람이 세상에 유익하고 필요하겠는가?
그래서 사람을 쓸 땐 청사진이나 로드맵 그릴 줄 아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 未之有也 라고
요승 신돈처럼 기괴한 잡소리나 내뱉는 종자는 마침내 기괴한 짓으로 마무리 하는 법
그 기괴함에 혹하면 일도 그르치지만 인생도 나라도 그르치는 법
'대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日日新 (0) | 2014.01.06 |
---|---|
대학-자명(자기 해석과 정의) (0) | 2014.01.05 |
대학-공부의 기본 (0) | 2014.01.04 |
대학 -격물치지 2 (0) | 2014.01.04 |
대학 -격물치지 (0) | 201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