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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

법성게...

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불사의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시고행자환본제

 

이치와 사실의관계는 아득하여 분별할수 없으니

깨닫고 베푸려는 큰 사람의 지경이라

석가가 깊이 깨달음을 수행하면서도

잡다하니 떠도는 생각들에 매이지 않으며

보배로운 빗물처럼 생명력으로 가득채웠으니

중생들은 그저 제 그릇 만큼 그 이익을 누려라

그래야만 수행자들이 본디의 삼라만상의 이치를 알리라

 

생각이 많다고 깨닫는 것 아니다.

새로운 것 많이 봤다고 똑똑한 것 아니다.

남 다른 생각이 다 초탈한 생각 아니다.

진정 깨달아서 속세를 초원한 사람의 생각은

그저 내리는 빗물처럼 만물에 생명을 더하려는 생각에 집중하고 수행할때 깨달음이 오는 것

 

신기한 것을 자랑하는 사람은 잠시의 관심으로 약팔려는 사람

어찌하면 남과 화목하고 남들을 도울까를 생각하는 사람이 깨달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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