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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

28


處世,不必邀功。無過便是功。
與人,不求感德。無怨便是德。
처세 불필요공 무과편시공
여인 불구감덕 무원편시덕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공을 세우려 마라, 과오나 없으면 그게 공적이다.
남에게 베풀때 그가 덕에 감복하기를 바라지마라, 원망이나 안들으면 그게 덕이다.
 
윗 구절을 보면 한마디로 남들에게 잘난 척하며 튀어볼려는 짓 하지말라는 말...
이 정도 나이면 그저 더이상 실수나 없도록 신중함이 할 도리다.
아직도 30대에서나 통할 어리석은 공명심에 튀어보려 애쓰는 건  젊은게 아니라 아직 철이 덜난 걸 증명할 뿐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이젠 직장이니 뭐니 이해관계를 떠났으므로 그저 내게 넉넉한 것=재능을 나누어 준다는 마음으로 베풀어야 한다.
 
문제는 자기가 뭐 가진 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
이제껏 그저 긁어 모으려고만 했지 한번도 그를 정리해 본 적 없어서 일게다. 그저 우격다짐 하려고 들지말고 자기 재능이 뭔지부터 찬찬히 돌아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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