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節義之人,濟以和衷,纔不啓忿爭之路。
功名之士,承以謙德,方不開嫉妬之門。
절의지인 제이화충 재불계분쟁지로
공명지사 승이겸덕 방불개잘투지문
절의를 숭상하는 사람은 온화한 마음을 길러야 곧 분쟁의 길을 열지 않을 것이며,
공명을 따르는 인사는 겸양의 덕을 이어 받아야 질투의 문을 열지 않게 된다.
뭐든 하던대로 하는게 익숙한 법...
만약 절의를 숭상한다면 너무 빡빡해 남들과 싸우지 말고...
남들 관심과 이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나대지말고 자중하여야 한다.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은 박수 받고야 떠나라는 말과 다르다.
남들 호응이 클 때
우쭐하려는 자신의 어리석음에 휘둘리지 말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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