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理考(지리고)
五 京(5경)
上京 龍泉府(상경 용천부)
中京 顯德府(중경 현덕부)
東京 龍原府(동경 용원부)
南京 南海府(남경 남해부)
西京 鴨綠府(서경 압록부)
十 五 府(15부)
龍泉府 肅愼古地.
용천부 숙신고지.
용천부 숙신 옛 땅이다.
顯德府 肅愼古地在龍泉府南.
현덕부 숙신고지재용천부남.
현덕부 숙신 옛 땅 용천부의 남쪽이다.
龍原府 濊貊古地亦曰 柵城府爲日本道.
영원부 예맥고지역왈 책성부위일본도.
용원부 예맥의 옛 땅으로 다른 말로 책성부이며 일본가는 길이 있다.
南海府 沃沮古地爲新羅道.
남해부 옥저고지위신라도.
남해부 옥저 옛 땅으로 신라가는 길에 있다.
鴨綠府 高句麗古地爲朝貢道.
압록부 고구려고지위조공도.
압록부는 고구려의 옛 땅으로 조공가는 길이다.
長嶺府 高句麗古地爲營州道.
장령부 고구려고지위영주도.
장령부 고구려의 옛땅으로 영주 가는 길에 있다.
扶餘府 扶餘古地爲契丹府.
부여부 부여고지위거란부.
부여부 부여 옛 땅으로 거란부이다.
鄚頡府 扶餘古地.
막힐부 부여고지.
막힐부는 옛 부여 땅이다.
定理府 挹婁古地.
정리부 읍루고지.
정리부는 옛 읍루 영토다.
安邊府 挹婁古地.
안변부 읍루고지.
안변부도 옛 읍루 영토다.
率賓府 率賓古地.
솔빈부 솔빈고지
솔빈부는 옛 솔빈 땅이다.
東平府 拂涅古地.
동평부 불열고지.
동평부는 옛 불열 땅이다.
銕利府 銕利古地.
철리부 철리고지.
철리부는 옛 철리 땅이다.
懷遠府 越喜古地.
회원부 월희고지.
회원부는 옛 월희 땅이다.
安遠府 越喜古地.
안원부 월희고지.
안원부도 옛 월희땅이다.
六十二州(육십이주)
龍泉府三州(용천부 3주)
龍州 湖州 渤州(용주, 호주, 발주)
顯德府六州(현덕부 6주)
盧州 顯州 銕州 湯州 榮州 興州(노주 현주 철주 탕주 영주 흥주)
龍原府四州(용원부 4주)
慶州 鹽州 穆州 賀州(경주 염주 목주 하주)
南海府三州(남해부 3주)
沃州 晴州 椒州(옥주 청주 초주)
鴨綠府四州(압록부 4주)
神州 桓州 豐州 正州(신주 환주 풍주 정주)
長嶺府二州(장령부 2주)
瑕州 河州(하주 하주)
夫餘府二州(부여부 2주)
扶州 仙州(부주 선주)
鄚頡府二州(막힐부 2주)
鄚州 高州(막주 고주)
定理府二州(정리부 2주)
定州 瀋州(정주 심주)
安邊府二州(안변부 2주)
安州 璚州(아주 경주)
率賓府三州(솔빈부 3주)
華州 蓋州 建州(화주 개주 건주)
東平府五州(동평부 5주)
伊州 蒙州 沱州 黑州 比州(이주 몽주 타주 흑주 차주)
銕利府六州(철리부 6주)
廣州 汾州 蒲州 海州 義州 歸州(광주 분주 포주 해주 의주 귀주)
懷遠府九州(회원부 9주)
達州 越州 懷州 紀州 富州 美州 福州 邪州 芝州 (달주 월주 회주 기주 부주 미주 복주 사주 지주 )
安遠府四州(안원부 4주)
寧州 郿州 慕州 常州(영주 미주 모주 상주)
三獨奏州(삼독주주)
郢州 銅州 涑州(영주 동주 속주)
右見新唐書稱六十二州 而只列六十州 淸一統志有郭州 而今不載 知唐書之有遺也. 其五京之制 上京龍泉府者 今之寧古塔也 中京顯德府者 今之吉林也 東京龍原府者 今之鳳凰城也 南京南海府者 今之海城縣也 西京鴨淥府者 今未可考 而當在鴨綠江近處. 然則以龍原爲東京 以鴨綠爲西京者可疑 豈鳳凰城以西 復有一鴨綠江 如遼陽之浿水歟 置朝貢道於鴨綠者 以海路通唐也 考諸日本逸史 鄧州襄陽爲朝叅之路良然. 南海府之爲新羅道 亦以海路通新羅也. 文獻通考及淸一統志 以鴨綠爲朝鮮道 是時無朝鮮 當從新唐書.
우견신당서칭육십이주 이지열육십주 청일통지유곽주 이금부재 지당서지유유야. 기오경지제상경용천부 금지영고탑야, 중경현덕부자 금지길림야, 동경용원부자 금지봉황성야, 남경남해부자 금지해성현야, 서경압록부자 금미가고 이당제압록강근처. 연즉이용원위동경 이압록위서경자가의. 기봉황성이서 복유일압록강 여요양지패수여 치조공도어압록자 이해로통당야. 고제일본일사 등주양양위조참지로양연 남래부지위신라도 역이해로통신라야. 문헌통고급청일통지이압록위조선도 시시무조선 당종신당서.
신당서를 보면 62주를 말하는데 단지 60주만 열거된다. 청일통지에는 곽주가 있으나, 신당서에는 실리지 않았으니 당서가 빼먹었음을 알아야 한다. 5경의 제도가 있으니 상경용천부로 지금의 영고탑이고 중경현덕부는 지금의 길림이고 동경용원부는 지금의 봉황성이며, 남경남해부는 지금의 해성현이고, 서경압록부는 지금 알지 못하는데 마땅히 압록강근처일 것이다. 그러한즉 용원을 동경이라 한다면 압록이 서경일리 없고 봉황성의 서쪽에 압록강이 하나 더있다는 말이니 압록부를 조공하는 길에 둔 이유는 해로가 통하기 때문 아닌가? 일본일사를 고찰해 보면, 등주 양양을 조례에 참석하는 길이라 하고 남해부를 신라로 가는 길이라 하니, 역시 해로로 신라와 통한 것이다. 문헌통고와 청일통지에 압록은 조선으로 가는 길이라 하지만 이 때는 조선이 없으니, 마땅히 신당서를 따른다.
顯德府 本朝鮮之地 卽平壤城 周武王以封箕子 漢末爲公孫度所據 晉時陷於高句麗 唐置安東都護 爲大氏所有 中宗時賜名忽汗州.
현덕부 본조선지지 즉평양성 주무왕이봉기자 한말위공손도소거 진시함어고구려 당치안동도호 위대씨고유 중종시사명홀한주.
현덕부는 본래 조선의 땅으로 곧 평양성이다. 주 무왕이 기자를 봉하고, 한 말에 공손도가 일어난 곳이고, 晉나라 때에 고구려에 함락되고, 당이 안동도호를 두고 대씨(발해)가 차지한 땅이다. 중종때에 이름을 홀한주라 명하였다.
龍原府 東南濱海 高句麗慶州 疊石爲城 周圍二十里 唐薛仁貴伐高句麗 擒善射於石城 卽此.
용원부 동남빈해 고구려경주 첩석위성 주위이십리 당설인귀벌고구려 슴선사어석성 즉차.
용원부는 동남이 바다에 임하니, 고구려 경주로 돌을 쌓아 성을 만들고 주위가 20리이다. 당나라 설인귀가 고구려를 공격할 때 산성에서 활 잘쏘는 사람을 잡았다는 곳이 여기다.
鴨綠府 高句麗故國城 高三丈 廣輪二十里.
압록부 고구려고국성 고삼장 광륜이십리.
압록부는 고구려의 옛성으로 높이가 3장이고, 둘레가 20리이다.
東平府 唐李世勣征高句麗拔遼城 程明振蘇正方 大破高句麗兵於新城 皆此地. 有遼河羊腸河錐子河蛇山狼山黑山巾子山.
동평부 당이세적정고구려발요성 정명진소정방 대파고구려병어신성 개차야. 유요하양장하추자하사산랑산흑산건자산.
동평부는 당의 이세적이 고구려를 정벌할 때 요성을 빼앗았고 정명진과 소정방이 고구려 병사를 신성에서 크게 격파했다는 곳이 이 곳이다. 요하와 양양하 추자하 사산 낭산 흑산, 건자산이 있다.
-요성이면서 고구려 신성????
銕州 漢安市縣 高句麗安市城 唐太宗攻之不下 薛仁貴白衣登城 卽此.
철주 한안시현 고구려안시성 당태종공지불하 설인귀백의등성 즉차.
철주는 한의 안시현으로 고구려 안시성이다. 당 태종이 공격하여 함락하지 못하고, 설인귀가 흰옷(속옷)차림으로 기어올랐다는 곳이 여기다.
湯州 漢襄平縣.
탕주 한양평현.
탕주는 한나라의 양평현이다.
興州 漢海平縣.
흥주 한해평현.
흥주는 한나라의 해평현이다.
慶州 太保山黑河之地.
경주 태보산흑사지지.
경주 태보산과 흑하 지역이다.
桓州 高句麗中都城 創立宮闕 謂之新國 王釗爲慕容皝所敗 宮室焚蕩 卽此.
환주 고구려중도성 창립궁궐 위지신국 왕소위모용황소패 궁실분탕 즉차.
환주는 고구려 중도성으로 궁궐이 서니 신국이라 하였다. 왕소가 모용황에게 패배한 곳이고, 궁실은 모두 불탄 곳이 이곳이다.
蓋州 後改辰州 以辰韓得名 井邑騈列最爲衝會 卽高句麗蓋牟城 唐太宗會李世勣 攻破之是也.
개주후개진주 이진한득명 정읍병렬최위충회 즉고구려개모성 당대종회이세적 공파지시야.
개주는 후에 진주로 개명했는데 이는 진한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우물과 읍락이 조밀한 중심지로 즉 고구려의 개모성이며 당태종과 이세적이 공격하고 점령한 곳이다.
涑州 有涑沫江 卽曰涑沫水 涑沫 靺鞨所據.
속주 유속말강 즉왈속말수 속말 말갈소거.
속주에는 속말강이 있으니 즉 속말수로 속말은 말갈족의 거점이다.
顯德府 郡一 杉盧 或稱縣隸盧州.
현덕부 군일 삼노 혹칭현예노주.
현덕부는 하나의 郡 삼노로 혹 노주에 속해 있다 한다.
龍原府 郡三 龍河 或稱縣隸鹽州 會農 或稱縣隸穆州 吉理 或稱縣隸賀州.
용원부 군삼 용하 혹칭현예염주 회농 혹칭현예목주 길리 혹칭현예하주.
용원부에는 3개 군이 있어 용하군은 염주에 속하고, 회농군은 목주에, 길리군은 하주에 속한다.
鴨綠府 郡二 盤安 隸豐州 沸流 隸正州 沸流王古地 有沸流水 爲公孫康小並.
압록부 군이 반안 예풍주 비류 예정주 비류왕고지 유비류수 위공손강소병.
압록부 2개 군으로 반안군은 풍주에 비류는 정주에 속하는데 비류왕의 옛 땅이고 비류수가 있으니 공손강이 병합하였다.
銕利府 郡一 銕利 隸州未詳 漢襄平地 高句麗當山縣.
철리부 군일 철리 예주미상 한양평지 고구려당산현.
철리부 1군 철리군은 상세하지 않으나 한나라의 양평땅이요 고구려 당산현이다.
府州未詳 郡三 安定 銅山 高句麗東山縣 在龍泉府南 .漢侯城縣 北多山險 安寧 藁離國古地.
부주미상 군삼 안정 동산 고구려동산현 재용천부남 한후성현 북가산험 안년 고리국고지.
부와주가 상세하지 않은 3개군이 있는데 정안군 동산군은 고구려 동산현이고 용천부 남쪽에 있다. 한나라의 후성현이고 북쪽은 산이 험하다. 안녕은 고리국의 옛땅이다.
龍泉府 縣五 富利 長平 幷隸龍州 貢珍 隸渤州 肅愼 佐慕 幷隸州未詳.
용천부 현오 부리 장평 병예용주 공진 예발주 숙신 좌모 병예주미상.
용천부 5현 부리 장평은 용주에 속하고 공진은 발주에 속하고 숙신 좌모는 상세치 않다.
顯德府 縣二十六.
현덕부 현이십육.
山陽 漢陽 白巖 霜巖 古陴離郡地 漢屬險瀆縣 幷隸盧州. 永豐 隸顯州 神仙傳 仙人白仲理 能煉神丹 點黃金以救百姓 卽此地. 漢遼隊縣. 位城 河瑞 蒼山 龍珍 幷隸銕州. 靈巖 常豐 白石 均谷 嘉利 幷隸湯州. 盛吉 蒜山 銕山 幷隸興州. 長寧 金德 或稱常樂 漢浿水縣高句麗縣. 鷄山 漢居就縣. 昔丁令威家此. 去家千年化鶴來歸 集於華表柱 以咮畵表云 有鳥有鳥丁令威 去家千年今來歸 城郭雖是人民非 何不學仙塚累累 花山 漢望平縣. 紫蒙 漢鏤芳縣 拂涅國置東平府於此. 崇山 潙水 綠城 奉集 幷隸州未詳.
산양 한양 백암 상암 고비리군야. 한속험독현 병예노주. 영풍 예현수 신선전 선인백중히 능련신단 점황금이구백성 즉차지. 한요대현 위성 하서 창산 용진 병예철주. 영암 상풍 백석 균곡 가리 병예탕주. 성길 산산 철산 병예흥주, 장녕 금덕 혹칭상악 한패수현고구려현. 계산 한거취현. 석정영위가차 거가천년화락해귀 집어화표주 이주화표운 “유조유조정영위 거가천년금래귀 성곽수시인민비 하불학선총누누.” 화산 한망평현. 자몽 한누방현 불열국치동평부어차. 숭산 위수 녹성 봉집 병예주미상.
산양 한양 백암 상암은 옛날 비리군의 땅으로 한나라의 험독현에 속했다. 아울러 노주에 속한다. 영풍은 현주에 속하고 신선전에 “선인 백중리가 능히 신단을 제련하여 황금으로 백성을 구하니 곧 이 땅이다.” 한의 요대현이다. 위성 하서 창산 용진은 철주이다. 영암 상풍 백석 균곡 가리군은 탕주이다. 성길 산산 철산군은 흥주이다. 장령 금덕(혹 상락)은 한의 패수현과 고구려현이다. 계산은 한나라의 거취현이다. 옛날 정령위의 집이 이곳인데 집을 떠나 천년 뒤 학이 되어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부리로 화표에 그림을 그려서,“새가 있네, 새가 있네, 바로 정령위이로구나. 집 떠난 지 천 년 되어 이제 돌아왔도다. 성곽은 옛날 그대로이되 사람은 그렇지 않네. 어찌 신선술을 배우지 않아 무덤들만 연이어 있는가?”라고 말하였다. 화산군은 한나라의 망평현이다. 자몽군은 한나라 누방현이고 불열국이 여기에 동평부를 설치하였다. 숭산 위수 녹성 봉집군은 모두 속한 주가 어딘지 미상이다.
龍原府 縣十五
용원부 현십오
龍原 永安 烏山 壁谷 熊山 薛仁貴征高句麗 與其將溫沙門 戰熊山卽此 白陽 幷隸慶州 海陽 接海 格川 幷隸鹽州. 水歧 順化 美縣 幷隸穆州. 洪賀 送誠 石山 幷隸賀州.
용원 영안 오산 벽곡 웅산 설인귀정고구려 여기장온사문 잔웅산즉차. 백양 병예경주. 해양 접해 격천 병예염주. 수기 순환 미현 병예목주. 홍하 송성 석산 병예하주.
용원 영안 오산 벽곡 능산은 설인귀가 고구려를 정벌하고, 그 장수 온사문과 전투한 웅산이 이곳이다. 백양은 경주에 속하고 해양 안해 낙천은 치주에 속한다. 수기 순화 미현은 목주에 속한다. 홍하 송성 석산은 하주에 속한다.
南海府 縣十六
남해부 현십육
天晴 神陽 蓮池 狼山 仙巖 幷隸晴州 椒山 貂嶺 澌泉 尖山 巖淵 幷隸椒州 東界新羅 西北故平壤城 東北至海州一百二十里. 沃沮 鷲嶺 龍山 濱海 昇平 靈泉 幷隸州未詳.
천청 신양 연지 낭산 선암 병예청주 초산 초형 시천 첨산 암연 병예초주, 동계신라 서북고평양성 동북지해주일백이십리. 옥저 취령 용산 빈해 승평 영천 병예주미상.
천청 신양 연지 낭산 선암은 청주에 속하고, 초산 초령 시천 첨산 암연은 초주에 속한다. 동쪽의 경계는 신라고 서북은 옛날 평양성이고 동북은 해주에 이르는데 120리 이다. 옥저 취령 용산 빈해 승평 영천은 상세치 않다.
鴨綠府 縣十
압록부 현십
桓都 神鄕 浿水 幷隸桓州 神鹿 神化 劒門 安豐 渤恪 隰壤 硤石 幷隸州未詳
환도 신향 패수 병예환주 신록 신화 검문 안풍 발각 습양 협석 병예주미상.
환도 신향 패수은 환주에 속하고 신록 신화 검문 안풍 발각 습양 협석현은 상세치 않다.
夫餘府 縣十一.
부여부 현십일.
布多 扶餘 顯義 鵲川 强師 新安 漁谷 永寧 豐水 扶羅 永平 幷隸州未詳
포다 부여 현의 작천 강사 신안 어곡 영녕 풍수 부라 영평 모두 속한 주가 미상이다.
포다 부여 현의 작천 강사 신안 어곡 영녕 풍수 부라 영평은 상세치 않다.
懷遠府 縣九
회원부 현구
富壽 優富 幷隸富州. 山河 黑川 麓川 幷隸美州 越喜 懷福 豹山 乳水 幷隸州未詳.
부수 우부 병예부주. 산하 흑천 녹천 병예미주 월희 회복 표산 유수 병예주미상.
부수우부는 부주에 속하고, 산하 흑천 녹천은 미주에 속하고 월희 회복 표산 유수는 상세치않다.
安遠府 縣二
안원부 현이
慕化 崇平 幷隸慕州.
모화 숭평 병예모주.
모화 숭평은 모주에 속한다.
府州未詳 縣九.
부주미상 현구.
長泰 豐永 熊山 靈峯 麓郡 麓波 雲川 安夷 萬安
장태 풍영 웅산 령봉 녹군 녹피 운천 안이 만안
장태 풍영 웅산 령봉 녹군 녹피 운천 안이 만안 이상 9현은 속한 주가 미상이다.
右見遼史 太祖東幷渤海 得城邑之居百有三云 而郡縣名可考者 今爲百十三 可疑. 五京十五府六十二州 多在今吉林烏喇寧古塔及朝鮮界. 其遼東古地 雖入渤海 建置無聞 地理志賈耽所記可考. 遼時東京州縣多襲其名號 非復古地. 遼史謂皆渤海之舊 其實未盡然也.
우견요사 태조동병발해 득성읍지거백유삼운 이군현명가고자 금위백십삼 가의. 오경십육부육십이주 다재금길림오라영고탑급조선계. 기요동고고지 수입발해 건치무문 지리지가탐소기가고. 요시동경주현다습기명호 비복고지. 요사위개발해지구 기실미진연야.
요사에 보면 요나라 태조가 동쪽 병합하고 성읍 103개를 얻었다는데 군현 이름으로 보면 지금 113에 이르니 의심스럽다. 그 대부분 지금의 길림, 오라, 영고탑 및 조선 영토에 있었다. 요동 땅이 발해에 편입되었으나 어떠한 행정구역이 설치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다만『신당서』「지리지」에 실려 있는 가탐(史家)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을 뿐이다. 요나라 때에 동경및 주, 현들의 이름을 계승하였지만 발해 옛땅을 모두 수복한 것은 아니다.『요사』에 발해 때의 어디였다는 말이 많이 나오지만, 사실 모두 그렇다 보긴 어렵다.
龍泉府 漢三國晉時 挹婁國地 後魏齊周時 勿吉國地 隋時靺鞨國地 唐時入渤海爲龍泉府. 金時上京會寧府地 元時合蘭府水達達等路 明時建州毛隣衛等地. 今寧古塔.
용천부 한삼국진시 읍루국지. 후위제주시 물길국지. 수시말갈국지 당시입발해위용천부 금시상경회녕부지. 원시합란부수달달등로 명시건주모린위등지 금영고탑.
용천부는 한나라 삼국 진때에 읍루국의 땅이었고 후에 위나라 제나라 주나라 때엔 물길국땅이고 수나라 때에는 말갈국땅이고 당나라 때에 발해가 들어와 용천부라 하였다. 금나라 때에는 상경회령부 땅이고, 원 나라때에는 합란로부 달달족에 이르는 물길이었고 명나라 때에는 건주 모린위등의 땅이다. 지금의 영고탑이다.
顯德府 今在吉林烏喇城東南 地理志自鴨綠江口舟行百餘里 乃小舫溯流東北三十里 至泊汋口 得渤海之境. 又溯流五百里 至九都縣城 故高麗王都. 又東北溯流二百里 至神州 又陸行四百里 至顯州爲寶中王所都.
현덕부 금재길림오라성동남 지리지자압록강구구생백여리 내소방소류동북삼십리 지박작구. 득발해지경. 우소류오백리 지구도현성 고고구려왕도. 우동북소류이백리 지신주 우육행사백리 지현주위보중왕소도.
현덕부는 지금의 길림오라성 동남쪽에 있었다. 『신당서』「지리지」에, “압록강 어귀에서 배로 백여 리를 간 뒤에 다시 작은 배로 거슬러 올라가면, 동북쪽으로 30리 되는 곳에 있는 박작구에 이르러 발해 영토에 들어가게 된다. 다시 500리 거슬러 올라가면 환(丸)도현성에 에 이르니, 과거 고구려 수도였던 곳이다. 또 동북쪽으로 200리 거슬러 올라가면 신주에 이르고, 그곳에서 육지로 400리를 가면 현주에 다다르니, 당나라 천보(天寶) 연간(742~756)에 도읍을 하였던 곳이다.”고 하였다.
按顯州卽顯德府 唐先天二年 賜名忽汗州是也. 遼史謂卽平壤城 又以遼所置東京之顯州 爲本顯德府地 皆誤也.
안현주즉현덕부 당선천이년 사명홀한주시야. 요사위즉평양성. 우이요소치동경지현주 위본현덕부지 개오야.
현주 즉 현덕부를 살펴보면 당나라 선천 2년(于公元713年) 홀한주라는 이름을 내려준 곳이 이곳이다. 요사에 평양성이라 이르는 곳이요 또한 요나라가 동경(현주)을 설치한 곳인데 본디현덕부 자리라서라 하는데 모두 착오이다.
龍原府 漢時玄菟郡地 晉時屬平州 隋時高句麗慶州地 唐時屬安東都護府 入渤海爲龍原府 遼時開州鎭國軍 金時石城縣 元時屬東寧路鳳凰城 金鳳凰城.
용원부 한시현토둔지 진시속평주 수시고구려경주지 당시속안동도호부 입발해위용원부 원시개주진국군 금시석성현 원시속동녕로봉황성 금봉황성.
용원부는 한나라 때의 현토군의 땅으로 진나라 때에 평주에 속하고 수나라 때에 고구려 경주의 땅이고 당나라 때에는 안동도호부에 속하였고, 발해에 속하여 용원부로 하였다. 요나라 때에 개주진국군이고 금나라 때에 석성현이고 원나라때에는 동녕로(省또는 郡縣의 원나라식 표현) 봉황성에 속하고 금나라 때에는 봉황성이었고 지금의 봉황성이다.
南海府 漢時玄菟郡地 後屬樂浪都尉 東漢時封沃沮 三國時平州地 晉以後高句麗沙卑城 唐置蓋州 入渤海爲南海府 遼時海州南海軍 金時澄州南海郡 元時省入遼陽路 明時海州衛 今海城縣也.
남해부 한시현토군지 후속낙낭도위 동한시봉옥저 삼국시평주지 진이후고구려사비성 당치개주 입발해위남해부 요시해주남해군 금시등주남해군 원시성입요양로 명시해주위 금해성현야.
남해부는 한나라때에는 현토국군의 땅이다. 후에 낙랑도위에 속하고 동한때에는 옥저에 봉함을 주었고 삼국때에 평주에 속하고 진나라 이후로는 고구려 사비성에 속하였다. 당나라가 개주를 두었고 발해에 들어와 남해부라 하고 요나라 때에 해주 남해군이고 금나라 때에는 등주 남해군 원나라 때에는 요양로(省의 원나라 표현)성에 합쳐졌고 명나라 때에는 해주위로 불리우고 지금의 해성현이다.
夫餘府 漢時扶餘國地 唐置黑水都督府 入渤海爲扶餘府 又爲龍泉府. 遼隸東京 金時會寧府陞上上京 元時開元路 明時三萬衛 今開元縣.
부여부 한시부역국지 당치흑수도독부 입발해위부여부 우위용천부 요예동경 금시회녕부승상상경 원시개원로 명시삼만위 금개원현.
부여부는 한나라 때에 부여국땅이었고 당나라는 흑수도독부를 두고 발해에 들어와 부여부 또는 용천부라고 하였다. 요나라 때에는 동경에 속하고 금나라 때에는 회령부 승상상경이고, 원나라 때에는 개원로 명나라 때에는 삼만위였고 이제는 개원현이다.
瀋州 漢時挹婁扶餘沃沮朝鮮等地. 三國晉時平州地 後魏時營州地 齊周時高句麗地. 隋時營州地 唐時入渤海爲瀋陽 屬定理府. 遼時瀋州昭德軍 金時瀋州顯德軍 元時瀋陽路 明時瀋陽中衛 今奉天府 通志云 有奧婁河 註曰奧婁卽挹婁.
심주 한시읍루부여옥저조성등지 삼국진시평주지 후위시영주지 제주시고구려지 수시영주지 당시입발해위심양 속정리부 요시심주소덕군 금시심주현덕군 원시심양로 명시심양중쥐 금봉천부 통지운 유오루하 주왈오루즉읍루.
심주는 한때에 읍루, 부여, 옥저, 조선등의 땅이었고 삼국중 진나라 때에는 평주이고 후위때에는 영주로 제나라 주나라 때에는 고구려땅이었다. 수나라 때에는 영주이고 당나라 때에는 발해에 들어와 심양으로 정리부에 속하였다. 요나라 때에는 심주소덕군이고 금나라 때에는 심주 현덕군이고 원나라 때에는 심양로이고 명나라 때에는 심양중위니 이제는 봉천부다. 통지에 오루하란 지명이 있으니 주석에 보면 오루는 곧 읍루이다.
蓋州 漢時西盖馬縣 三國時平州地 晉以後高句麗地 唐時高句麗盖牟城 太宗取其地置盖州 入渤海仍置盖州 後改辰州 遼時辰州奉國軍 金時盖州奉國軍 元時盖州 明時盖州衛 今革平縣.
개주 한시서개마현 삼국시평주지 진이후고구려지 당시고구려개모성 태종취기지치개주 입발해잉치개주 후개진주 요시진주봉국군 금시개주봉국군 원시개주 명시개주위 금혁평현.
개주는 한나라 때에 서개마현이고 삼국 때에 평주고 진나라 이후로는 고구려 땅이다. 당나라 때에는 고구려 개모성이고 태종이 이 땅을 취하여 개주를 두니 발해에 들어와 개주를 두고 후에 진주로 개명하였다. 요나라 때에 진주봉국군, 금나라 때에는 개주봉국군 원나라 때에는 개주, 명나라 때에는 개주위로 지금의 혁평현이다.
富州 漢時挹婁國地 隋時越喜國地 唐時入渤海爲富州 屬懷遠府 遼時銀州富國軍 金時新興縣 元時省 明時銕嶺衛 今銕嶺縣.
부주 한시읍루국지 수시월휘국지 당시입발해위부주 속회원부 요시은주부국군 금시신흥현 원시성 명시철령위 금철령현.
부주는 한나라 때에 읍루국땅이었고 수나라 때에는 월희국 땅으로 당나라 때에는 발해에 속하여 부주라 하고 회원부에 속하엿고 요나라 때에는 은주부국군 금나라 때에는 신흥현 원나라 때에는 없앴다가 명나라 때에는 철령위였고 지금의 철령현이다.
杉盧郡 漢時玄菟郡地 晉以後高句麗地 唐時置金州 入渤海爲杉盧郡. 遼時化成縣 金時蘇州安復郡 元時屬盖州路 明時金州衛 今寧海縣.
삼노군 한시현토군지 진이후고구려지 당시치금주 입발해위삼로군. 요시화성현 금시소주안복군 원시속갸주로 명시금주위 금영해현.
삼노군은 한나라 때에 현토군의 땅이고 진나라 이후로는 고구려땅으로 당나라 때에는 금주를 두었다 발해에 편입되어 삼노군이라 하였다. 요나라 때에 화성현이고 금나라 때에는 소주안복군 원나라 때에는 개주로에 속하고 명나라 때에는 금주위였다가 지금은 영해현이다.
忽汗河 今名虎爾哈河 源出吉林烏喇界 東北流經古會寧城北 又九十餘里 繞寧古塔城南 復折而北流七百餘里 入混同江 唐時謂之忽汗河 大氏置忽汗州. 新唐志云 渤海王城臨忽汗海 金時名金水 俗謂金爲按出 亦稱按出虎水 是爲金源 明一統志忽兒海河 北流入松花江 是也.
홀한하 금명호이합하 원출길림오라계 동북류경고회녕성북 우구십여리 요영고탑성남 복절이북류칠백여리 입혼동강 당시위지홀한하 대씨치홀한주. 신당지운 발해왕성임홀한해 금시명슴수 속위금위안출 역칭출호수 시위금원 명일통지홀아해하 북류입송화강 시야.
홀한하는 지금의 이름이 호이합하로 근원은 길림 오나경계에서 나와 동북 방향으로 흘러 옛날 회령성북을 지난다 또 90여리 가서는 영고탑성 남쪽을 돌아 돌아 북으로 700여리를 흘러 혼동강에 합쳐진다. 당나라 때에는 홀한하라 불리니 대씨(발해)가 이름을 따서 홀한주라 불렀다. 신당지에는 ‘발해왕성이 홀한해에 임해있다.’고 하였고 금나라 때에는 금수라 하는데 금나라란 말이 안출이기 때문이다. 또한 칭하여 호수라 하니 이것은 금에서 기원하니 명일통지에 홀아해하라 하니 북으로 흘러 송화강에 들어가니 이것이다.
-여기서 보듯 海란 바다라기 보다는 큰 강의 호칭이라 봄이 옳다.
上京城 在今寧古塔城西南 唐書曰 “天寶末大武藝 徙上京 直舊國三百里忽汗河之東.” 賈耽曰 “自安東都護府東北 經古蓋牟新城 又經渤海之長嶺府千五百里 至渤海王城 以此考之.” 當在寧古塔西南境 與上京相近 明一統志 今滅遼 設都於渤海上京 是也.
상경성 재금영고탑성서남 당서왈 천조말대무예 사상경 직구국삼백리홀한하지동. 가탐왈 “자안동도로부동북 경고개모신성 우경발해지장령부천오백리 지발해왕성 이차고지.” 당재영고탑서남경 여상경상근 명일통지 금멸요 설도어발해상경 시야.
상경성은 지금 영고탑성 서남쪽에 있다 당서에 말하길 “천보 말년에 대무예에 상경으로 천도하니 옛나라에서 곧바로 300리로 홀한하의 동쪽이다.” 가탐이 말하길 “안동도호부 동북쪽으로 옛날 개모신성이며 또한 발해의 장령부 천오백리로 발해왕성에 이르는데 이것을 생각해 보니 마땅히 영고탑 서남방에 있어 상경과 서로 가까웠을 것이다.” 명일통지에 “이제 금나라가 요나라에 멸망하여 발해상경이란 성을 만들었다.”는게 이것이다.
平壤 漢樂浪郡 後爲高句麗王所都 亦曰長安城 一名王儉城. 唐平高句麗 置安東都護府於此 後沒於渤海 在今朝鮮界內.
평양 한낙랑군 우위고구려왕소도 역왈 장안성 일명왕검성. 당평고구려 치안동도호부어차 후몰어발해 재금조선계내.
평양은 한나라 때에 낙랑이고 후에 고구려왕의 수도였고 혹자는 장안성이라고 하고 일명 왕검성이다. 당이 고구려를 평정하고 안동도호부를 이곳에 두었고 후에 발해가 멸망하니 지금 조선의 경계내에 있다.
郭州 唐置郭州 渤海因之 後屬於遼. 載記“遼以鴨綠江北與高麗 高麗築興銕通龍龜郭六城.” 今在朝鮮界內.
곽주 당치곽주 발해인지 후속어요. 재기“요이압록강북여고려 고려출흥철통용귀곽육성.” 금재조선계내.
곽주는 당나라가 곽주를 두었었고 발해 때문에 요나라에 속하였는데, 역사 기록에 “요나라가 압록강 북쪽으로 고려와 맞닿으니 고려가 흥화진, 철주, 통주, 용주, 귀주, 곽주 6개 성을 쌓았다.”고 하였으니, 지금의 조선 영토 안에 있다.
여기서 조선 경계를 압록강이란 단어로 본다면 요나라가 평북지역이 되고 만다. 즉 여기서 압록강이니 조선의 경계는 지금의 압록강이 아니다.
慕州城 本渤海安遠府 在淥州西二百里 淥州卽鴨綠府 在今朝鮮界內.
모주성 본발해안원부 재녹주서이백리 녹주즉압록부 재금조선계내.
모주성은 본래 녹주 서쪽 이백리에 있는 발해의 안원부인데 녹주는 압록부니 지금 조선의 경계내에 있다.
압록부 서쪽 이백리????
右見淸一統志 得渤海之地於我國境內者 三曰平壤曰郭州曰慕州 而謂郭州在鴨綠之北 慕州在鴨綠之西 則亦可疑也.
우견청일통지 득발해지지어아국경내자 삼왈평양왈곽주왈모주 이위곽주재압록지북 모구재알록지서 즉역가의야.
이상은『청일통지』에 기록된 것이다. 우리 나라 영토 안에 있었던 발해 땅이 3개가 있으니, 평양, 곽주, 모주이다. 그러면서 곽주가 압록강 북쪽에 있다고 하였고, 모주는 압록강 서쪽에 있다고 하였으니, 역시 의심스럽다.
按新羅統合後 東北以泉井郡爲界 今德源郡也 西北以唐岳縣爲界 今中和府也 自中和以東祥原遂安谷山 以抵于德源 皆其邊塞也. 以外咸鏡平安二道之地 皆爲渤海有矣.
안신라통합후 동북이천정군위계 금덕원군야 서북이당악현위계 금중화부야. 자중화이동상원수안곡산 이저우덕원 개기변새야. 이외함경평안이도지지 개위발해유의.
살피건데, 신라가 통합한 뒤에 동북쪽은 천정군을 경계를 삼았으니 지금의 덕원군이요, 서북쪽은 당악현으로 경계를 삼았으니 지금의 중화부이다. 중화부로부터 동쪽으로 상원과 수안, 곡산을 지나 덕원에 이르는 곳이 모두 변방의 요새가 있던 곳이다. 그 밖에 있는 함경도와 평안도 땅은 모두 발해의 소유가 되었다.
及新羅之衰 弓裔始定浿西十三鎭 平壤城主黔及甑城赤衣黃衣賊明貴等皆降. 是時渤海與契丹 未及交兵 而已失其南鄙於弓裔也.
급신라지쇠 궁예시정패서십삼진 평양성주검급증성적의황의적명귀등개항. 시시발해여거란 미급교병 이이실기남비어궁예야.
신라가 약해지고, 궁예가 처음으로 패수 서쪽에 13鎭을 설정하니 평양성주 검용 및 증성의 붉은 옷, 노란 옷을 입은 賊(?) 명귀(明貴: 명망있는 귀족) 등이 모두 항복하였다. 이 때는 아직 발해가 거란과 전쟁을 벌이지 않았는데, 이미 그 남쪽 땅을 궁예에게 빼앗겼던 것이다.
及契丹破渤海 所經理者只鴨綠以北 故鴨綠以南渤海郡縣沿革 遼史闕焉 無以考也 唐書云 “渤海南接新羅 以泥河爲界.” 文獻備考曰 “泥河當在德源界內者.” 非也.
급거란파발해 소경이자지압록이북 고압록이남발해군현연혁. 요사궐언 무이고야. 당서운 “발해남접신라 이니하위계.” 문헌비고왈 “니하당재덕원계내자.” 비야.
거란이 발해를 격파하고서 다스린 땅은 단지 압록강 이북지역에 그쳤으므로, 압록강 남쪽에 있었던 발해 군현의 변천에 대해서는『요사』에는 누락되어 고찰할 길이 없다.『신당서』에“발해가 남쪽으로 신라와 접하면서 니하를 경계로 삼았다.”하였고,『문헌비고』에“니하는 마땅히 덕원의 땅 안에 있었을 것이다.”하였는데, 후자의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
以遼史考之浿水一名泥河 生蓒芋草 故亦稱蓒芋濼水 此指遼東京之水也.
이요사고지패수일명니하 생한우초 고역창한우낙수 차지요동경지수야,
요사고에 패수가 일명 니하라 하니, 한우초가 나니 또한 한우낙수(蓒芋濼水: 여기서 濼이란 글자는 늪지를 말한다: 즉 한우초(굳이 말하면 토란)가 자라는 늪지라는 뜻)라 칭하니 이것이 요나라의 동경을 흐르는 물을 가리키는 것이다.
-泥河=패수???? 란다면... 평안도 함경도가 발해 땅이라면서 발해와 신라의 경계가 대동강????
요나라 동경은 습지 근처 소위 소요수???
遼東京者 卽今遼陽縣也 遼史以東京 謂卽渤海中京顯德府 本箕子所封平壤城也 淸一統志辨定甚詳 盖遼史以東京爲平壤 故又載浿水焉. 其所謂一名泥河之浿水 乃我國平壤之浿水 今大同江也 新羅渤海分界處 正在大同一帶耳.
요동경자 즉금요양현야, 요사이동경 위즉발해중경현덕부 본기자소봉평양성야. 청일통지변정심상 개요사이동경위평양 고우재패수언 기소위일명니하지패수 내아국평양지패수 금대동강야 신라발해분계처 정재대동일대이.
요의 동경은 지금의 요양현이니 요사에서의 동경은 곧 발해의 중경 현덕부로 본래 기자가 평양성을 봉함받은 곳이다. 청일통지에 변별하여 상세히 정하니 요나라 역사에서의 동경은 평양으로 고로 패수이다. 소위 나하가 패수인 것이니 우리나라의 평양의 패수이다 지금의 대동강인 것이니 신라 발해를 나누는 경계는 대동강 일대인 것이 옳다.
-이 글의 오류는.... 요나라 동경이 기자 평양이요 발해 중경현덕부라면서 니하=패수=대동강이라 단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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