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不得中行而與之 必也狂狷乎. 狂者 進取 狷者 有所不爲也.
자왈 부득중행이여지 필야광견호 광자 진취 견자 유소불위야
공자 이르길
중용의 길을 행하는 사람을 얻어 (후계자로)가르치지 못할 바에는 반드시 덤벙거리는 이 아니면 고집스러운 이 일텐데, 덤벙대는 이는 차라리 더 나아갈 길이 있고, 고집스러운 자는 망설임이 있기 때문에 차마 하지 못하기에 발전이 없다 했다.
도전하고 실패하는 이는 실패를 통해 배울 것이 있거니와
이미 틀이 잡혀 제 뜻이 공고한 사람은 그런 기회가 없어 진보가 적다.
초년에 앞선 사람이라고 종생 동안 늘 앞서는 경우 없다.
늦된 사람이 더 크게 되는 법...
전장에도 이르듯…
배우자면 제 것을 고집해선 진보가 없다.
이미 들어찬 痼癖을 벗어나지 않으면
더 배울 것 없는 꽉찬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