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才不才 亦各言其子也
자왈 재부재 역각언기자야
공자 말하길 사람이란 자식에 거는 기대가 있어 미련하네 못났네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고 아낀다.
이글의 배경은 이렇다.
제자 顔淵(안연)이 죽자 아버지 顔路(안로)가 공자에게 수레를 주십사고 청했다. 수레를 팔아 관을 넣을 外棺(외관)인 槨(곽·덧널)을 마련하려고 했다. 공자는 거절하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내 아들 鯉(리)가 죽었을 때도 널뿐이었고 덧널은 없었습니다. 나는 걸어 다니더라도 수레로 덧널을 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뭐에든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것...
누구든 마주하는 그 순간 최선을 다해 만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