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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중용-수신법 4

日省月試 旣稟稱事 所以勸百工也

送往迎來 嘉善而矜不能 所以柔遠人也


일성월시 기품칭사 소이권백공야

송왕영래 가선이긍불능 소이유원인야


날마다 살피고 달마다 체크하여 그 격을 따지고 격려함이 기술자로 기술을 발전시키게 하는 길이요.

가는 길 전송하고 오는 이 환영하며 잘한 것을 칭찬하고 어려운 것을 안타까워 해주면 변방서 고생하는 이들을 위무하는 것이다. 


군에 간 자녀...

내 군생활 할 적 생각하면 짠하고 눈물부터 나고... 

남의 집에 시집가 혹여 고생할까 딸래미 안스럽고  

처 얻고 성가하여 살아보겠다고 바등거리는 아들래미 

그저 이쁘고 장하고 눈에 밟히는게 부모 마음... 


그 마음 그대로 남 대하면 세상 얼마나 따스할까? 

그렇다고 오늘같은 세상에 

아무나 다 잘해준다면 오지랖이고 병신소리 듣기 딱 십상...

얌퉁맞은 것들도 내 자녀인 양 꾸짖고 조심시키는 건 어른 만 할 수 있는 일...


남의 부모 모시는 일도 그런 이치... 

무조건 잘해드리려다 열불나 속터져 죽지말고 아닌 건 아니라 말씀드림도 효...


친구도 마찬가지 

'그려 저 넘 오늘만 보고 말겄지' 생각말고 과실은 상규하는게 사람사는 이치... 

그리 얼굴 다시 보고프지 않으면 그런 종자는 친구도 아니다. 

헌데 뭐가 무서워 못 꾸짖는가? 


나라 경제 살리는 산업을 발전 시키는 이치도 그렇다... 

마이스터 기능장 있는 독일도 그렇고 

기술 올림픽이든 동하계 올림픽이든 

잘 한 사람 상주고 격려하면 더 잘하려 애쓰는 법...


남이든 내 새끼든 깎아내려 본 들 오히려 기죽이고 원성 사 사람 망치는 법.... 

상 줄 능력없으면 칭찬이라도 후하게... 


그게 수신이요 덕 쌓는 길이다. 

덕은 음덕도 있지만 양덕도 있고 

칭찬으로 쌓는 덕도 있고 

부모도 어쩌지 못하는 개망나니 사람 만드는 공덕? 

그 부모 자식에게 평생 보시하는 거요 공덕도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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