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夏曰 君子 有三變 望之儼然 則之也溫 聽其言也
자하왈 군자 유삼변 망지엄연 즉지야온 청기언야려
자하가 말하길 배운 사람은 세 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근엄하고, 가까이 보면 온화하여 그 말을 따를만 하다 했다. (공자님을 비유하여 한말)
조금 떨어져 볼때 근엄하고 의젓하다는 말은 남들이 보던말던 제 처신을 잘한다는 말 즉, 신독한다는 말이요.
가까이 보면 온화하다는 말은 마음이 따스하다는 말….
자신에게 엄하고 남에게 너그러운 사람의 말은 무게가 있다는 말…
남이 안보는 데에서도 자신을 올곧게 세우는일 그게 배움이요
시시콜콜 쪼잔하게 시비따지는 건 어설픈 배움의 폐해....
농익은 사람은 남에겐 너그럽고 자신에게 엄한 법
남의 시선보다 자기에 집중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