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교언영색 선의인
말빨 화려하거나 인물 앞세우는 사람치고 어진 사람 드물다.
더더구나 둘 다 갖춘 경우라면???
역으로 본다면 인물이 안되니 말빨 세우는 사람도 있고...
인물되니 맹한 머리 채울 생각 않는지도...
더 나쁜 건
말에 독기 서린 종자...
이런 사갈같은 것들은 남여를 떠나 멀리할 일...
인물이나 언변은
동가홍상이라는 말도 있듯
엇비슷하면 가산 점으로 작용한다는 말...
뭐니 뭐니해도
오래 끓인 곰국이 깊은 맛 나고
오래 묵은 장이 단맛도 나듯...
이리저리 치장한 비빔밥이나 스테이크...
일본식 차림보다는
그저 맨 밥이 여러가지 반찬 올리기 수월한 법...
사람이 수더분함을 잃으면 말짱 도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