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明盛服 非禮不動 所以修身也
去讒遠色賤貨而貴德 所以勸賢也
제명성복 비례불동 소이수신야
거참원색천화이귀덕 소이권현야
몸을 깨끗히 하고 복장을 제대로 갖추며 무례함을 행치않음이 자신을 닦는 것이오
남과 틀어져 불평하지 않고 재물을 천히 여김이 귀한 덕이요 현명함을 더하는 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사람이 집안이라고 벌거벗고 돌아댕겨 버릇하면 천박함이 밖으로 드러나고...
그저 남들 처사에 불평하고 돈만 밝히면
쌓일 공덕도 없고 처신 자체가 천박하게 된다.
옛날 어른들 사진보면 하나같이 손 모으고 얼굴 굳어있다.
그 이유는 스스로를 엄히 다스리려는 의지...
요즘 아해들은 귀요미 표정부터 브이를 그리는 손가락...
그건 자기 닦음이 아니라 자기 포장...
침바르고 돈 세려는 사람은 이기적이고 배려가 적다.
더더구나 남에의 원망이 큰 사람?
누가 주변에 남겠는가?